타우랑가의 게이트 파(Gate Pa) 쇼핑센터 안에 있는 한 베이커리 주방에서 ‘꿈꾸어 온’ 빵이 군침을 돌게 만드는 맛을 앞세워 이제 뉴질랜드 전국의 ‘Baker’s Delight’ 가맹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크림을 바른 이탈리안스타일의 커피 디저트로서 키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티라미수(tiramisu)가 3년 전 게이트 파의 Baker’s Delight를 인수한 독일인 막스 좀머(Max Sommer)씨에 의해 대변신에 성공했다.
좀머씨와 아내인 베아테(Beate)씨는 2004년 독일 남부의 슈투트가르트에서 뉴질랜드를 휴가 차 방문했다가 일자리를 찾았고, 이제 막13개월 된 아들 루카스(Lucas)의 출생과 함께 한 가정을 이루고 타우랑가에 살게 되었다.
좀머씨는 독일식 빵의 풍미를 그리워할 때가 있으며 티라미수 케이크를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 새로운 맛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티라미수를 만들게 된 이유죠. Baker’s Delight는 본래 끈적거리는 시나몬(cinnamon) 스크롤을 생산하고 있는데, 티라미수는 왜 만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좀머씨는 3일 동안 레시피를 가다듬고 자신의 가게에서 티라미수를 시험 판매한 뒤 오클랜드에 있는 뉴질랜드 베이커스 딜라이트 본사로 샘플을 보냈다.
그의 티라미수는 멜번에 있는 실험실 베이커리(test bakery)에서 3주 동안 보다 완벽한 제품으로 재창조되었다.
멜번에서 그의 ‘창작품’이 크게 히트했고, 본격적으로 뉴질랜드 전국에서 $3.70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에 좀머씨는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티라미수를 영어로 번역하면 “절 고르세요(pick me up)”이 된다.
“손님들은 그 맛이 그 동안 먹던 오후 간식과 다른 맛이기 때문에 제 티라미수를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가 아닌 차를 마시지만 커피의 풍미를 좋아하죠.”
그의 티라미수는 뉴질랜드에서 호응을 얻을 경우, 호주 및 캐나다 전역에서 생산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타우랑가의 베이커스 딜라이트 게이트 파 사장인 맥스 좀머씨가 개발한 티라미수 스크롤 빵이 뉴질랜드 전국 가맹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빵집. 어디가 맛있을까요? 한국과 달리 집앞에 걸어가기만 하면 참 여러 빵집이 있지만요, 타우랑가에서는 차를 타고 식빵, 빵을 사러다니셔야 되잖아요. 우선 가장 유명한 체인점으로는 마운트 망가누이와 게이트파, 타우랑가 시티에 있는 베이커스 딜라이트(Baker's Delight)는 매일 굽는 신선한 식빵을 주로 판매하고 있고요. 토스트나 샌드위치 사이즈로 슬라이스 해줍니다. 또...Fraser Cove 쇼핑센터와 파파모아 쇼핑몰에는 Big Bake 빵집도 있고요. 웰컴베이 쇼핑센터의 베이커리도 맛이 괜찮다는 평입니다. 물론 모든 대형 슈퍼마켓안에 모두 베이커리가 있으니 편리하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한국처럼 손길이 많이 간 정성스럽고 예쁜 빵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는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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