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가까운 산속에 이런 멋진 산정호수 공원이 있는 것 많이 아시죠?
맥클라렌 폭포와 호수 공원이 있고요, 그 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샬스 동물농장, 작은 폭포도 있습니다.
단풍은 벌써 한창이 지났고요, 이제 벌써 초겨울의 풍경이 되어가는데 햇살은 참 따뜻하고 눈 부시게 쏟아집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 나무에 끈 하나 달랑 걸어놓으면 하루종일 놀이터로 변신하네요.
차를 타고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차창 밖 풍경에 정신을 잃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둘째 휴 "아빠 ... 앞만 보고 운전 잘해.. 제발요... 우리 호수로 굴러들어가요." 걱정을 해댑니다.
뉴질랜드 사람들들이 모여서 바베큐 나오셨나봐요. 차를 타고 지나다가 사람과 풍경이 하나로 보여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다보니 반갑다면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네요...
와서 먹고 가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죠?
어느 곳을 봐도 한장의 그림엽서가 됩니다.
산책로가 많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저곳으로 나 있는 길들을 따라서 반나절을 오락가락 운동 겸 산책을 해도 좋고요.
이날 올리브씨네 가족도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일행과 만났네요.
여기에도 몇 가족이 모여 소풍...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
같은 학교에 다니는 오빠.동생이 함께 여기저기 다정하게도(?) 놉니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낙엽들...
그리고 떨어져 있는 은행들(냄새난다고 줍지도 않고요. 줍다보니 샌드플라이가 너무 많아서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이곳에 가실 땐 꼭 해충방지제(insects repellent)를 뿌리고 가셔야 됩니다.
부서지는 가을 햇살과 그늘 아래로 뛰어노는 아이들..
싱가포르에서부터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버스를 타고 이 산속까지 들어왔네요.
어케 알고 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똑같습니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곳...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
바베큐 테이블에 앉아 집에서 갖고 나온 먹을거리, 마실 거리, 그리고 사는 이야기.
저기에도 연인들이 앉아 있고요.
여기에도 멋진 가을 풍경을 찾아 소풍나온 행복한 가족들이 모여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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