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제일 멋진 곳은 물론 마운트 망가누이, 파파모아 해변의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 하늘입니다.
언제 가봐도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눈부시게요...
하지만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쪽 내륙쪽으로 눈을 돌리면 카이마이 산속에 멋진 등산로와 산책로, 원시림과 계곡, 폭포 등 산속에 무궁무진한
뉴질랜드 대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이 숨어 있습니다.
요즘은 가을이 한창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올해 5월은 어느해보다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이 늦게 오고 있네요.
우리 타우랑가 유학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가을 나들이 장소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주말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
이번 주말엔 와이히로 옛날 기차 타러 가시잖아요... 다음 주말쯤 (5월21일)에는 여기 한번 함께 가시자고요.
그리고 5월28일엔 오클랜드로 단체로 버스 투어를 다녀오게 됩니다.
타우랑가에서 해밀턴 방향(SH29)으로 가시다보면 산을 넘어야 되잖아요. 그 산 초입의 중간 언덕쯤 올라가면
왼쪽으로 McLaren Falls Park 라는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그 왼쪽으로 접어들어 주욱 산으로 들어가시면 처음으로 설악산 계곡 같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맥클라렌 폭포가 보입니다.
편도 다리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시면 호숫가 공원이 나옵니다.
공원 초입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 커피 향기 풀풀 맡을 수도 있고요, 간단한 점심 식사도 가능합니다.
더 들어가시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샬스 동물농장도 있습니다.
조금 더 호숫가 쪽으로 들어가시면 체리베이라는 곳이 경치가 제일 좋습니다. 작은 폭포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지난해 가을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회원들이 카이마이 산속의 맥클라렌 폭포공원, 산정호수 공원으로 가을 단풍놀이 겸 그림 그리기 대회 소풍을 다녀오면서...
뉴질랜드는 사진만 찍으면 모두 예술작품이 되는 맑고 투명한 공기와 자연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투명하고 푸른 하늘 빛과 호수에 비치는 나무 그림자들, 파란 잔디위에 떨어진 갖은 색깔의 단풍잎들,
노랗고 빨간 나뭇잎에 부는 산들바람,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그 속에 고스란히 안겨 있습니다.
호수 위엔 길게 물 그림자 만들며 지나다니는 오리,고니떼들도 숲 속 고요와 평화를 한껏 누리는 것 같아 보이고요,
햇빛은 그 잔물결 이는 거울같은 수면에 반짝이며 생명의 기운을 돋우는 것 같이 보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투명한 햇빛이 마구 쏟아집니다 ..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호숫가 나뭇잎들...
이 풍경에 잠긴 가족들이 멋진 그림엽서 같습니다.
잔잔한 호수면도 붉게 물들었네요...
고니가 한가롭게 놀고 있고요.
이번주엔 어떤 색깔일지 궁금합니다.
아름답죠?
이번 가을에도 함께 가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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