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상업 위원회(the Commerce Commission)는 DNA 검사 키트를 이용해 호주를 한차례 휩쓸고 이제 뉴질랜드에 상륙한 신종 사기 수법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반송용 봉투와 함께 우체통으로 배달되는 이 DNA 검사 키트에는 $39.99의 수수료와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편지가 들어있다.
키트에 포함되어 있는 면봉에 타액을 묻혀 반송하면 ‘DNA Technologies’사가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장래 성공여부,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미래의 일을 예측해 준다는 말로 일반 시민들을 현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업 위원회의 법 집행 팀장인 그래엄 질(Graham Gill)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이 키트를 받게 되면 그냥 버려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 경우의 DNA는 말그대로 ‘응답하지 마라(Do Not Answer)’의 의미일 뿐이라고 말했다.
<타우랑가신문>
'뉴질랜드 살아가기 > 타우랑가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우랑가 주택 매매에 기대감 상승 (0) | 2011.04.21 |
---|---|
임산부의 식단, 미래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다 (0) | 2011.04.21 |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이사할 때 물품 통관 안내 (0) | 2011.04.13 |
상점가, 부활절 연휴 기간엔 이틀반 문 닫아야 (0) | 2011.04.13 |
4월 9일 ~ 10일 주말 가이드 (0) | 2011.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