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케투(Maketu) 낚시터에 임시 안전대 설치돼
지난달 3일 로토루아 출신 한 여성이 낚시 도중 사망한 마케투(Maketu) 낚시터에 안전대가 설치되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회는 그 동안 카와이 낚시터로 유명한 카이투나 컷 부두(Kaituna Cut wharf)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방사제를 폐쇄하는 안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했으나 여가활동 목적으로 주민들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안전대는 임시방편 격으로 실질적인 안전 개선공사는 그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향후 2개월 내에 시작될 계획이다.
지역의회는 안전 개선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는 위 방사제에서 낚시 등 여가 활동을 삼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 마운트 망가누이 소금온천 증축- 지역 주민들은 반대
8백만 달러를 들여 마운트 망가누이 온천(일명 ‘소금온천’, Mount Hot salt water pool))을 증축하겠다는 시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 중이다.
타우랑가 시의회는 마운트 홀리데이 파크 내 24개 주차공간을 추가 흡수해 소금온천장 규모를 확장하는 등 시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어제 개최된 공청회에서 3대째 마운트에서 살고 있는 주민 딜란 맥길씨는 현재의 온천이 시의회 계획대로 확장될 경우 연간 7만 5천 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새로 추가될 것이고, 이미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온천 옆 도로가 결국 더 복잡해 질 것이라면서 반대하고 나섰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시의회 측 컨설턴트 브루스 해리슨씨는 맥길씨가 반대 근거로 제시한 동종업자 평가서보다 원 계획서의 수치가 더 현실적인 것으로 주차 공간 부족현상이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설령 주차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입장료 할인을 해주는 방법 등으로 주변 교통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운트 온천 확장 계획은 앞으로 추가 공청회를 거쳐 확정되게 된다.
<출처 : Bay of Plenty Times =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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