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기
- 아이의 어휘력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Reading the same book over and over again to children is the best way to develop their vocabulary,
researchers have discovered. Photo / Thinkstock
부모들에게는 좀 싫증나는 일일 수도 있지만, 아이에게 같은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어휘력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ussex 대학 연구팀은 반복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학 연구팀은 3살 아동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음식물을 뒤섞는 수동 장치를 가리키는 “sprock”과 같이 대상 아동들이 알지 못하는 단어들을 준비했다. 1주일 동안 한 그룹에는 이 단어들을 사용한 3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다른 그룹은 이 단어로 든 한 개의 이야기만을 계속 들려주는 방식으로 실험한 결과, 한 개의 이야기만 반복해서 들려준 그룹의 아동들이 훨씬 더 단어들을 잘 기억해 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집에 책이 많을수록 학문적 성취도 또한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 배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라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호스트 박사가 말했다.
“우리의 이번 연구로 책의 수가 아니라 개개 책을 반복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점을 보여주었어요.”
학부모 단체인 Parents Outloud의 Margaret Morrissey는 “어느 정도는 그 연구 결과에 동감합니다. 무엇보다 매일 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그녀는 또한 아이들이 읽을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선택하라고 하면 아마 10번 중 9번은 똑 같은 책을 고를 거예요.”
그러나 그녀는 아이들이 고를 수 있도록 충분한 수의 책을 집에 확보해 두는 것도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라는 단서를 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출처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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