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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한테 집 털려 - 뉴질랜드 경찰 주의 당부

Robin-Hugh 2011. 1. 20. 11:47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발생한 이색 도난 사건

- 잘 아는 친구들에게만 친구 허락해야

 

친목 사이트 '페이스북(Facebook)' 뉴질랜드에서도 이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현대인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하다.

 

너무나 바빠 친구를 사귀는 일조차 힘들 때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페이스북은 일종의 ‘친구들과 재미 즐기는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페이스북이 항상 재미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로토루아에 사는 한 여성은  페이스북 친구에게 '자신이 현재 집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그런 말을 자신의 페이지에 남긴 페이스북 친구로부터 도둑질을 당한 것이다
.

그 녀는 일을 마치는 오후 4시까지 기다릴 없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고, 그날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집이 털린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중에 일이지만 그녀의 이웃들은 친구 도둑 그녀의 집에 찾아와 집을 차례 훑어 보고는 가버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범행전 사전답사 했던 것이다
.

그 녀는 황당한 사건을 겪고 나서야 개인적으로 모르는 페이스북 친구들을 친구 리스트에서 삭제했다
.

경찰도 신중할 것을 요청한다. 경찰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집을 비울 것이라고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교제 목적 친목사이트에 글을 남기지 것과 휴가를 떠나더라도 이웃에게 신경을 써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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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이 오브 플랜티 타임스 =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