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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 앞바다에 떼지어 다니는 범고래떼

Robin-Hugh 2011. 1. 19. 10:35

 

 

지난 일요일 7마리의  범고래와 1마리의 범고래 새끼가 마운트 주변에 출연해 화제다. 이들은 하버 입구에서 천천히 마우마오(Mauao) 주변을 맴돌다 파파모아 방향으로 사라졌다.

 

그날 매쉬(M*A*S*H) 헬리콥터에 탑승했던 시드니의 관광객 페니 암스트롱씨의 목격담에 따르면, 마운트 메인 해변 앞 바다에서 범고래 마리가 가오리를 쫓고 있었고,  쫓기던 가오리가 위로 뛰어 오르자 범고래 역시 뛰어 올라 바퀴 돌며 가오리를 입에 물고 다시 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헬리콥터를 조종했던 필 후커씨는 자신의 헬기 조종 인생에서 최고의 조종이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탑승객들에게는 일생에 올까 말까 기회를 선물로 받은 셈이라고 기뻐했다. 

최근 마운트와 파파모아 사이에서 평균 30 마리가 목격되던 상어는 이날   마리도 목격되지 않았다고 한다. 상어는 그들이 떠나야 미리 알았던 것 같다.  <출처: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