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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뉴질랜드에 도착하신 분들을 위한 강력추천- 저희 도서관에 있습니다.
- Culture Shock 시리즈 – “뉴질랜드"편
스위스 출신 대학교수 피터 오틀리씨가 뉴질랜드 이민 생활과 여행 중 느낀 일상 속의 뉴질랜드와 생생한 경험담을 위주로 간략하지만 종합적으로 뉴질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뉴질랜드 가이드. 정미훈 옮김, 도서출반 휘슬러 발행.
뉴질랜드를 여행하시든, 이민을 계획하시든, 자녀 유학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든, 또는 현재 뉴질랜드에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사시는 분이든 꼭 권할 만한 쉽고 간략하며 유용한 뉴질랜드 생활 안내서다.
자연과 인간, 여가와 축제, 사업과 인간관계, 사회, 정착과 생활 등 5개 분야에 걸쳐 재미있는 에피소드, 사진, 뉴질랜드다운 소박함과 단순함으로 정리, 잘 소개하고 있다.
그는 마오리와 파케하를 ‘뉴질랜드의 두형제’로 표현하고 있으며 인종 문제에 대한 해결법,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뉴질랜드의 하늘 아래 우리는 평등하다”고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개척정신, 모험정신, 스포츠(특히 럭비, 사냥, 낚시)에 대한 집념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수석 졸업자(Dux)보다 고학년 럭비팀 First Fifteen의 주장선수가 훨씬 인기 있고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평등주의에 대해 그는 자신이 주최한 파티 이야기를 전하며 “뉴질랜드에서는 당신이 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 사람의 가치있는 개인으로서 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가 객실까지 가방을 날라주는 포터든 청소부든, 의회각교나 대기업 간부든 간에 말이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래야 당신도 그만큼 예의와 존경을 바랄 자격이 있다.
또 평등주의 단점으로 “Tall Poppy Syndrome(키 큰 양귀비꽃 꺽기 신드롬)을 지적하고 있다.
뛰어난 키위들도 평범하게 전락하는 문화와 성공한 사람들이 역할 모델로 존경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부와 성공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뉴질랜드에서 자제하길 바란다고 권하고 있다. 운동선수가 예외가 되겠지만 자신의 성공을 대부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고 소개했다.
남성과 여성의 평등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라도 누구나 “스스로 한다(Do it Yourself, DOY)” 를 소개하면서 “8번 철사 사고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양, 소 목장 주위의 울타리 용인 옛날 8번 굵기 철사(No.8 Wire) 하나면 무엇이든 다 만들어 내고 고치는 이들의 능력을 칭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생활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시도해 보자!(Give it a go)”라는 모험심도 소개하고 있다.
뉴질랜드 vs 호주의 애증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호주인이 물었다 “뉴질랜드에서는 왜 범죄 해결률이 극도로 낮은가?”
답: 왜냐면 모든 뉴질랜드인들은 모두 같은 DNA를 갖고 있으니까”
키위가 되 묻는다 “호주인(Aussie)과 요구르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답: 어느 한쪽은 living culture(삶의 문화. 교양을 의미)을 갖고 있다는 점이지.
즉, 뉴질랜드인들은 호주인들을 경솔하고 세련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호주인들은 키위들을 소심한 시골뜨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서로를 농담거리로 만들기도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빛나는 자연 속 볼 것과 할 것이 너무 많아 한번 다녀간 뒤 다시 찾는 뉴질랜드의 여행과 관광, 축제, 다양한 스포츠, 하이킹(트레킹), 레크리에이션, 엔터테인먼트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뉴욕보다 일인당 식당수가 더 많은 수도 웰링턴의 국제적 음식 문화와 와인 이야기 등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소개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사업(Business)에 대해 “소탈하고 담백하게 지킬 것은 지킨다”고 요약하고 있으며 호칭에 대한 예절, 기업 및 직장 환경, 환경보호, 공정거래법 등 소비자 보호, 소득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걸음 뒤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기' 등 이웃들과 잘 어울리며 여러 사회, 커뮤니티 활동도 추천하고 있다.
이민자로서 뉴질랜드에 살면서 알아야 될 예절과 매너, 에티켓 등도 실제 생활속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땅을 사랑하며, 인간을 사랑하며”, “운전할 때 소조심, 양조심”란 글도 매우 흥미롭다.
“교육의 꿈” 뉴질랜드 교육제도에 대해 겪은 문화적 충격도 소개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육은 엄하고 의무적인 계급 구조가 아니라 자유분방함과 협조적인 가르침, 배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형식적인 가르침보다 놀이에 의한 교육방식이라고 단언했다.
또 이런 개방적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2000년 OECD PISA(학업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결과를 전했다. 40개 나라의 15세 학생 대상으로 시험을 쳤는데 뉴질랜드는 읽기, 수학, 그리고 과학 능력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6개국 중 하나였다.
그가 뉴질랜드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과 이야기 할 때 항상 하는 2가지 조언은
“뉴질랜드 학생들과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열심히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때로는 약간의 즐거움도 필요한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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