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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음식이 이러네요

Robin-Hugh 2010. 11. 26. 17:53

요즘 여기 저기서 사먹고, 얻어먹고, 또 앞으로 먹을 음식들이 되겠습니다.  


      시내 일식당에서 시마에서 맛본 다금바리(하푸카) 찜입니다. 

      아구찜 처럼 생선 머리와 뼈등으로 만들어주셨네요.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사진만봐도 누구 작품이신지 아실 분들은 쉽게 아실 듯. 

             요리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분 중에서....  





              장모님 댁에 잔치상이 펼쳐졌습니다. 

              $60짜리  킹피시 한마리 통째로 회를 떠놓고요, 잡채,전,묵,튀김,양념치킨, 갓담근 김치,탕수육,야채샐러드에 떡까지..  

              상다리가 휘어졌습니다.     

      



       최근에 가장 인상 깊은 음식... 바로 이 김밥. 

       영국인 남편께서 집에서 만들어주셨답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맛나게 끓여시지만...  참 대단하시죠? 



             제일 보기 아름다웠던 상입니다. 

             이렇게 몸에 좋고 마음에도  좋은 것들로 온세상, 모든 가족들의 밥상이 채워지면 ... 




             그리고 벽엔 이렇게 - 그동안의 각고 노력으로 뉴질랜드 모든 상이란 상은 다 수상하는 뿌듯함.  

             한가득 걸려 있는 상패, 상장 뒤에 쏟아진 땀과 눈물, 혼신의노력과 힘겨움까지 다 전해지네요.  

        

          애들은 그런 노고를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다시 한번.. 

           앞으로 2주가 남았네요... 군침 흘리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