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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로토루아 송어 플라이 낚시, 여행 다녀왔어요 (2)

Robin-Hugh 2010. 11. 15. 04:42

뉴질랜드 로토루아 농고타하 송어 부화장으로 다녀온 낚시와 여행 이야기 (2)

플라이 낚시 캐스팅하는 법을 배운 뒤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합니다. 줄을 선 뒤 거의 30-40분이 걸렸네요.

제일 큰 것을 잡은 사람이 1600g짜리 브라운 송어였습니다.

우리 학생들 중에선 늦게 도착해서 간신히 오전 마무리 되기 전에 정모가 735g짜리 무지개 송어가 제일 컸습니다.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많으니 좀더 여유있게 사이즈 큰 놈을 잡아볼 기회가 적긴 합니다만...

의기양양 참가한 어린이 모두가 한마리씩 들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놈이 제일 큰 녀석입니다.

자그만치 1.6kg 짜리.

옆에서 부러워라 바라보는 녀석들 표정이라... 

 

 

 

 형도 한마리, 나도 한마리...

 

 

 

 

  얼마나 뿌듯할까요?

 

 

 

 

 

 

 

  Hatchery 안. 알에서 깨어난 작은 치어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부화장 옆 계곡엔 수정 같은 물이 흐르고 있는데요.

송어 몇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손으로 잡아보겠다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더니...  한마리 얼른 잡아 나오네요..

 캬~~~~~~~~~

 

                      이렇게 잡은 녀석은 다시 계곡 물속에서 좀 더 크라고 놔줬습니다.  내년에 다시 키워서 잡을려고요.

 

점심식사로 시내 한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정모가 스케이트보드 쇼를 보여줍니다. 캬~~~~ 

 

점심 식사 뒤 ... 로토루아 레드우즈 수목원, 타라웨라 호수로 가족들 여행이 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