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와이마리노 강가에서 열린 번개 모임에 들렀습니다.
오전에 셀린릿지초등학교에서 Car boot sale로 돈을 벌고, 베들레햄 사범대학에 잠시 아이들을 맡기고서요.
한낮 날씨는 25도가 넘었으니 물놀이 하기에도, 낮잠 한숨 자기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양푼에다 서걱서걱 비벼먹는 온갖 야채 비빔밥도 야외에서 먹으니까 그렇게 맛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점심 식사 정말 입맛 돌게 잘 먹었고요,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온갖 꽃냄새 진동하는 나무 그늘 아래 여유있었던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적어서 그런지,
놀러온 뉴질랜드 아이들하고 엉켜서 한참을 놀더군요..
이 녀석들은 하루종일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배 채우고,
또 가서 놀고,
먹고, 마시고,
또 가서 놀고...
뭐가 그리 재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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