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마이 산 위에서 양떼를 만나고 (양똥도 잘보면서 피해 다녀야...)
숲속의 봄 기운으로 잔뜩 폐를 채우고, 다시 타우랑가로 돌아왔는데 2시간30분 소요.
아직 30분이 남았으니 베들레햄 칼리지 바로 앞의 밀스 리프(Mills Reef) 와이너리 레스토랑 & Tasting Room 으로 갔습니다.
아르데코풍으로 지어놓은 건물도 인상적이고,
키위 과수원을 끼고 정말 널찍하게 자리잡은 이 공간 자체만으로도 한번 다녀오실 만합니다.
날씨가 화창하다면 저 야외 테이블에서 오후 내내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고요.
주말마다 결혼식이 있더니 오늘은 보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벌써 끝났는지?
오후 5시까지 시음장이 문을 엽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가셔서,,, 몇잔은 그냥 그냥 마셔보셔도 됩니다.
와인 테이스팅 룸입니다.
요즘 한창 여러 메달을 따고 있다는 Elspeth 라벨 와인이 제일 앞에 있네요. 병당 $37.
와인 저장 캐비닛을 탐을 내더군요.
오크 나무로 짠 캐비닛 같은데 지하에 와인 저장실 하나 있다면야 모르겠지만...
와인은 집에도 아직 많이 쌓여있고... 어쩔까 하더니..
나무로 된 작은 와인 Cellar Box 하나 결국 사더군요. (여성들은 쇼핑을 역시 좋아합니다!)
아래 지하실에선 미술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고요,
이런 테이블에서 야외 파티! 40은 함께 앉아도 될 크기입니다.
3시간만에 둘러본 타우랑가 토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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