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이런 것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먹었으면 조용하게 먹고, 입 닦고 조용하게 있어야 되는데...ㅎㅎ
(그동안 스내퍼 사셔서, 또 낚시로 잡으셔서 많이들 드셨을텐데... 저한테 오라시는 분들 한분도 없었어요~)
주위에 경사가 있었습니다. 잔치상이 벌어졌지요!
젖가락 하나 더 감사하게 놓아주셔서 생선회로 배을 채운 저녁이었습니다.
저도 참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뉴질랜드 자연산 싱싱한 킹피시, 트래발리, 스내퍼 등 모듬회를 맛봤네요.
킹피시는 자그만치 75센티가 넘어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럿이 함께 도란도란 한국식 식탁에 둘러 앉으니 더욱 맛이 좋았고요.
한솥 푸짐하게 끊여주신 얼큰한 매운탕에 거의 배터질 무렵에 마무리는 생선죽으로.
곧 여러분 식탁에도 오를 뉴질랜드산 싱싱한 자연산 회랍니다.
바깥쪽부터 뉴질랜드에서 제일 맛있다는 킹 피시 (부시리. 씹지 않아도 쑤욱 넘어갑니다), 트라밸리(전갱이. 호주 교민들이 제일 맛있다고 좋아하신다는), 그리고 가운데가 스내퍼(참돔)입니다.
아무래도 곧 배를 한척 사든지, 아님 남의 배라도 타고 나가서 큰놈으로 몇마리 잡아갖고 와야겠어요~
함께 가실 분 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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