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독서 노트' 갖고 있나요?

Robin-Hugh 2010. 8. 5. 13:23

요즘 사무실 서고(타우랑가 한국 도서관) 책이 늘면서 우리 학생들도 한국책, 영어책 가리지 않고 많이들 읽으니 흐뭇해집니다.

 

아이들이 많이 읽고, 크게 뜨고 배우며 크는 것을 지켜보는 것 만큼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책읽는 목적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어린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사고력도 향상되고, 창조성 무궁무진 계발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글쓰기 실력도 향상'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미 자기만의 '독서 노트' 갖고 계시는 부모님,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우리 자녀들을 위한 독서 노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의 추천 도서, 누구의 권장 도서 목록이 많습니다만 출발과 시작은 분명 그만의 독서노트에 있을 것입니다

대단한 독후감, 리뷰를 쓰는 것은 자칫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조차 줄일 있으니까요

대신 간단하게나마,

책을 읽은 뒤의 전체적인 느낌, 좋은 문장과 표현 모으기, 독특한 시각이나 견해 요약하기, 자기만의 생각을 추가하기 등을 모아보다보면 글쓰기 실력도 점점 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은 다시 한번 읽은 것들을 정리하며 간단 간단하게라도 메모를 해두는 습관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쓰듯 가볍게 쓰는 것도 좋겠지요

중요한 것은 '좋은 표현'을 따라 적으면서 기억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아래 내용은 우리 카페에 모여진 영작, 좋은 글쓰기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한국 책을 읽고 우리말로 쓰기와 별반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책을 읽는 습관보다 어쩌면 중요한 '글쓰기 연습 습관' 아닐까 하면서…  

 

<리영희의 영어 공부>

리영희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영어.일어,중국어,프랑스어는 읽기, 쓰기, 말하기를 있고, 영어.일어는 현지에 가서도 거의 자유롭게 구사는하는 편이라고 밝혔다그의 회상에 따르면 영어를 배울 그는주로 영어작품들을 탐독했다. 지하실에 개설된 도서관에 상당한 분량의 도서가 들어와, 문화와 교양에 메말렀던 나의 생활이 낙이 되어 주었다. 영문학의 명작들을 접한 것이 이때부터다.

 

, 좋은 글을 읽는 것이 언어 공부의 요체다. 좋은 글을 읽어야 좋은 글을 있고, 좋은 표현을 들어야 그런 표현을 유려한 말이나 문장으로 표현할 있다.

읽기와 듣기가 쓰기와 말하기의 토대다.

 

고전 문학작품은 해당언어가 도달할 있는 최고 수준의 표현이 담긴 텍스트로 고급 영어를 익히는 첩경인 셈이다.

통상 영어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영역이 글쓰기다. 좋은 글을 읽고 표현을 익혀야만 좋은 글을 있다.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글쓰기에 드러나는 태도와 정신도 중요하다.

 

또한 좋은 글을 읽는다고 저절로 되지 않는다. 자신이 읽은 좋은 글쓰기의 느낌, 문체. 질감을 눈이나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혀야 한다. 그런 글들을 베껴 써야 한다좋은 선배 작가의 작품을 손으로 100번이나 필사한 적이 있다고 한다좋은 영어 표현을 보면 항상 메모하고 반복해서 연습하고 익혀야 한다. 오직 부단한 노력만이 좋은 글쓰기를 낳는다.

 

------- 다른 제안 ---- 

중요한 점은.......해석이 된다고 문장을 있는건 아니다. 대충 눈으로만 하는 공부로 영작 실력을 늘릴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반드시 직접 써보자.

 

하나 중요한 점은........... 본인이 직접 써본 글은 반드시 모아두었다  1-2 뒤에 다시 꺼내서 교정 연습을 해보자.  본인인 과거에 직접 글이 교정연습에 제일 좋은 자료다.

교정을 있다는 그만한 지식의 향상을 증명한다

 

제일 중요한 점은....눈으로 읽어서 안다고 직접 사용할 있는 지식이 것은 아니라는점이다. 읽고 이해할 있다고 쓰고 읽을 있는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꾸준히 연습하자

 

정리하고, 기록하고 심지어 베껴 써보기도 하면서 부단하게 연습하면서 기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나는대로 그대로 써보고(다작), 나중에 다시 한번 보고(교정 실력 향상), 다른 작품의 좋은 글과 생각을 종합해보면서 자기만의 표현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과 가까운 타우랑가에서 지내는 동안 습관이 되길 바라는

'독서 노트 만들기'가 바로 좋은 출발이지 않을까 하는 제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