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스쿨 탐방기 (1)

Robin-Hugh 2010. 6. 3. 21:01

뉴질랜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스쿨(Year7~8, 만10세~13세)에 재학중인 유학생들 학부모님, 또 내년에 인터미디어트로 진학하게 될 학부모님과 학교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영어교육 세미나에 이어 제2부로 학교 내 다양한 수업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요청에 따라 오늘과 같은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스쿨은 뉴질랜드에서 단일 인터디디어트 학교 중 1,350명의 재학생이 다니는 최대 규모의 학교입니다.

가장 먼저 Mr Diver 교장선생님과 만나 학교 소개를 들었습니다.  (학교 소개 전에 커피와 티 주문을 직접 받으시더군요)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감사(ERO)는 개선 여지가 있는 학교 경우 매년 실시되지만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스쿨은 매 5년에 한번씩만 감사를 받고 있다면서 학교 자랑을 시작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 학교 탐방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뉴질랜드 학교 수업 방식에 대해 관심이 높았습니다.

인터미디어트엔 각 하우스(House)별로 다른 색깔의 체육복을 입습니다. House는 뉴질랜드 고유 나무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 총 4개 학급인 우월반 토타라(Totara)하우스는 Purple색, 그리고 개인 노트북을 이용해서 모든 수업이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학급은 리무(Rimu)하우스로 체육복은 빨간색입니다.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학생 교육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모닝티타임, 점심 시간에도 한가하게 앉아 휴식을 하지 말고 모든 선생님들이 운동장으로, 교실로 다니시면서

(교장선생님이 직접 그렇게 하시듯)

학생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교육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을 웃게 만들어주라고 교장선생님이 거의 윽박(?) 지르다 싶게 하십니다.

 

각 학급에 마련된 컴퓨터도 하나의 학습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만 총3개의 ITC(전자정보통신) 관련 첨단 수업실을 자랑하시면서

가장 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이었습니다.   

단순이 듣고, 책을 보면서 이런 창의성을 늘리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온몸으로 배우게 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Lateral thinking 이라고 것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Lateral thinking is a term coined by Edward de Bono in the book New Think: The Use of Lateral Thinking published in 1967; it refers to solving problems through an indirect and creative approach. Lateral thinking is about reasoning that is not immediately obvious and about ideas that may not be obtainable by using only traditional step-by-step logic.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http://en.wikipedia.org/wiki/Lateral_thinking )

 

어떤 문제에 대해 과연 네 의견은? 왜? 어떻게? 질문하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문제 해결방식과 creative thinking,

그리고 자기만의 아이디어 계발을 교육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창의적 아이디어(idea)를 만들어 낸 뒤 학교 내 다양한 실험실, 제작실, 공작실에서 개인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만들어 내는 기술(skill)을 습득하게 됩니다.  

이런 idea 생산 --> skills 습득을 위한 여러 Technology 교실 중엔 목공, 전기, 용접, 요리, 산업디자인,(전통적인 음악, 미술, 드라마 등의 수업도 진행이 됩니다) 수업이 있고,  학교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기들이 흥미있어 하는 과목, 특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런 재능을 보다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키우면서 계발하는 것이 수업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교육 시스템으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는 전국 학생 산업디자인 경연대회에서 지난5년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 2편으로 계속 ---

 

 

 

 

 

 

 

 

 

 

 

 

 

 

 

 커피 주문 받고 계시는 교장선생님과 인터내셔널 디렉터 Mrs Hart 선생님.

 "우리 집사람한테 전화오면 없다고 하세요~~"

 

 학교 소개 + 자랑을 예상보다 너무 자세하게 해주신 뒤에..   


* 뉴질랜드 타우랑가 지역정보 및 자세한 학교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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