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팬케이크 먹으러...

Robin-Hugh 2010. 4. 26. 03:15

팬케이크와 가을입니다.

벌써 늙었는지 깜빡깜빡합니다만 뿌리튼튼반 아이들과 그 덕분에...   

갑자기 단풍놀이 겸 팬케이크 집으로, 와이히 비치까지 다녀오면서 사진 몇장 남겼습니다.

 

 올 가을 수확한 온갖 과일, 야채 등이 놓인 길거리 무인판매대 옆에 이렇게 커다랗고 이상한 호박이 아이들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런 팬케이크와 아이스크림엔 더욱 눈이 커지네요..  입맛 다시는 ... 

 

 팬케이크가 쫄깃쫄깃. 달짝지근한 것이 나름대로 배를 채워줍니다.

 

 

 이 사과 위에다 예상하지 못한 위스키를 붓고, 불까지 붙여주시네요... 

사실 오는 동안 술 기운에 잠시 졸았다는...   

 

 아이들이 잘 먹는 것만 봐도 배부릅니다.

 

베이컨과 아보카도 잔뜩 얻은 팬케이크.

 

 

 

 커피는 아빠 것이고요,, 내 것은 왜 안나오는거야?

 

 

 개울에 사는 시커먼 장어한테 먹이를 주다 결국 물에 빠져버린 휴... 나름 분위기 잡을 줄 압니다.

  '가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