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저만 보면 ,,, "내일은 뭐해요??" 물어봅니다.
'선생님께 여쭤보거라~~" 하면서...
매일매일 뭐가 그리 신나는지 싱글벙글하는 아이들 표정만 봐도 참 좋네요.
놀기만 하면서 언제 영어하느냐?
궁금해하실 분들은 2주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에 관한 보고서를 하나씩 받으실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는 동안 제일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는 것이 영어로 말하고 듣은 것이 과연 1년-2년 내에 가능할까?
"영어로 말 잘하는 것이 제일 목표다" 라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영어라는 언어가 짧은 1-2년안에 배워질 수는 없겠지만
영어가 몸에 배어나가는 과정의 시작과 동시에 외국인들과 어울려 놀면서 그들의 문화, 습관, 생각 등까지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소중하나 기회는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 그대로.."뉴질랜드에서 신나게 놀면서 영어 배우기'가 제대로 시작이 되길 바라면서요...
이번엔 놀면서 영어 배우는 학생들 중 제일 나이가 많은 남학생 그룹인 이즈라엘반입니다.
메모리얼 파크 안의 미니퍼트장입니다.
이날 수업 목표는 놀면서.... 영어 동사 (움직임에 관한)를 많이 배우는 것입니다.
노느라 정신이 팔려 보여서 걱정입니다만...
이렇게 밝은 표정으로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될 시간은 아닐지?
아이들에게 밝은 심성과 태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심어주고요,
그리고 본인들이 왜 영어를 해야되는지 깨닫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행복한 아이들의 표정~
어느 부모에게 이런 표정 하나하나 귀하지 않을까 싶네요.
막 대학을 졸업한 이즈라엘은 오투모에타이 시티 교회에서 청소년 프로그램 리더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커뮤니케이션, 수업 태도, 교우관계, 사회성 등에 대해서도 2주간 수업이 끝난 뒤에 레포트를 학부모님들에게 드립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행복하게 살기 위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로)와 함께 바른 어린이 되기입니다. 행복한 어린이들이 미래의 바른 청소년,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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