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월요일 저녁
걸스칼리지에서 인터내셔날 BBQ파티가 있었어요.
유학생 부모와 홈스테이 가족들이 모구 모였죠.
각 집에서 음식 한가지씩 가지고요~
전 리노님이 알려준 식빵 롤 샌드위치와 과일을 가져갔습니다.
제가 만들어간 롤 샌드위치가 맛있었는지 금방 바닥을 드러냈죠ㅎㅎ
저기 케첩을 따라주는 분이 인타내셔날 담당 선생님이신 Julie Sommerville 입니다.
소시지와 고기는 학교에서 준비했어요.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하하 호호!
우리 아들이 멀리서 바라 보고만 있네요.
예진아씨는 언니들 틈에서 신이 났습니다.
밝음이 맞은편에 있는 아이가 밝음이의 단짝(?)인 일본인 친구 미사키 입니다.
내일 우리집에 놀러오기로 했죠.
뭘 해줘야 하나~~~~~~~~
그날 인도에서 온 가브리엘라의 생일이었는데
친구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어요.
우리 한국 여학생들 질세라 큰 소리로
"생일축하 합니다~~~~~~~" 하고 불렀죠. ㅎㅎ
걸스칼리지는 매년 초에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예진이 학교 교장선생님도 오셨었는데 저를 먼저 알아보시고 말을 건네시더라구요
정말 버벅거렸어요.
영어를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저를 배려해서 아주 간단히 쉽게 얘기하시는데 그래도 다 못알아듣겠더군요. ㅜㅜ
내년에는 언어를 극복해서 선생님들과 대화를 해야 할텐데~~~~~
출처 : 난 행복해 *^ ^*
글쓴이 : 아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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