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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로토루아에서 새로 찾은 한식당 - Yaki Yaki 강력 추천!

Robin-Hugh 2009. 9. 6. 22:02

이래저래 로토루아에 다녀오면서,

얼마전 한 어머님이 추천해주신 한식당 - Yaki Yaki를 찾았습니다.

오후 늦게 짜장면집- 비타민-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 뒤, 폴리네시안 스파에서 유황온천만을 한 뒤라 배도 별로 안고팠던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념갈비를 4대(2인분)를 시켰습니다. 한대에 $15씩.

주인장 아주머니 서글서글한, 친절한 추천 음식을 받아 '제육 굴 보쌈'을 시켰습니다. 중간 크기가 $50 였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맛본 굴, 제육 보쌈이었습니다.

 

그 맛 !!!!!!!!!!

보쌈 김치에, 굴에, 돼지고기 수육에, 새우젓에, 쌈장에, 싱싱한 생배추잎에...

 

전에 한 어머님이 갓 담근 포기김치랑 수육을 갖고 사무실에 오셔서 참 맛나게 먹었기도 했지만

굴, 무김치에 버무린 그 맛에 잘 익은 김치의 사각거림, 생배추의 싱싱함에 쌈장의 끝맛까지.

 

일본 식당을 오래 하시다 최근에 한식으로 메뉴를 변경해서 한국 손님들께 대접하신다는 아주머니 왈

"한가지라도 빠지는 것이 없게, 구색이 맞게 정성껏 만들고 있다' 고 하십니다.

 

배도 안고팠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먹었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왔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많이도 내주십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보쌈 김치 맛을 보면 그 식당의 맛을 쉽게 상상하실 수 있을 것이고요,

나중엔 재료가 들어오는대로 "곱창전골"을 먹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점심식사 시간 뒤 오후엔 문을 닫았다 오후 5시30분쯤부터 저녁 식사를 하십니다.

강력 추천!

 

위치: 로토루아 폴리네시안 스파 앞 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한국말로 한국 편의점, 일일관광 간판도 보입니다.

        식당 제목은 "Yaki Yaki" 라고 적혀 있습니다.

 

영어로 "야키야키(yucky yucky)"하면 식당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물론 일본말로 야키야키겠죠!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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