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초등학교 -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선생님들 동영상

Robin-Hugh 2009. 6. 10. 07:36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셀린릿지 초등학교 조회 시간입니다.

일주일간 진행된 책 주간(Book Week)를 마치면서 금요일은 북 캐릭터 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책 속의 주인공 처럼 옷을 차려 있고 등교를 하지만, 

이런 날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선생님들의 의상과 준비물.

 

해마다 학부모님들에게도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학년별 선생님들끼리 합동으로 열심 준비,

학생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며, 조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에게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매번 만들어줍니다.

 

아래 동영상은 초등학교 1-2학년 선생님들입니다.

헤어리 메클라리 동화책에서 봄 직한 다양한 Dog fashion으로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로 학생들을 기쁘게 해줍니다.

하루에 꼭 1권씩 책을 읽히면서, 책 읽기를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  습관으로 만들고자 하는 뉴질랜드 교육의 한 단면입니다.

 

조회시간 옆에 앉은 뉴질랜드 할머니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셀린릿지는 참 좋은 학교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해주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자유로움,

그 속에 엄격하게 지켜지는 질서와 태도가 정말 보기 좋다"

 

"봐라~~ 선생님이 교단에서 말씀하실 땐 2시간 동안이나 아이들이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조용히 앉아 경청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정도며,  이 학교가 얼마나 좋은 학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큰 손주녀석이 이번에 NSW 영어 시험에서 Distiction 받았는데 참 장하다~~"  등등...

 

매너와 에티켓, 사회인으로서의 바른 품성과 기본 인격을 키우는 것이 제일 목표인 뉴질랜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재미있는 공연 꼭 보세요~~

 

 

교장 선생님(맨 앞에 미운 오리)뿐 만 아니라  각 학년별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도 어느 때보다 돋보이기도 합니다.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를 쓰고 어린이 책 "39 Clues" 의 스파이로 변신한 휴인데요..

                  친구들이 왠 '마이클 잭슨'이냐고 하더랍니다...ㅎㅎ

 

                  역시 북 캐릭터 데이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제일 귀엽더라고요,,

  

                 선생님들의 공연... 동영상으로 보세요~

                  금요일 조회시간엔 교장선생님이 상도 주십니다.

                 한복을 입고 등교한 도희도 오늘 상을 받았습니다.

                 6학년 학생들입니다.

 

                      3-4학년 선생님들은 "Captain underpants"로 변신하셨습니다.

                    팬티를 어떻게 밖에 입었는지...ㅋㅋㅋ     여선생님들의 표정이 진지하십니다.

 

                    어떤 책속의 주인공들인지???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셀린릿지 초등학교의 조회시간이지만 격주로 부모님들이 참석,  온갖 종류의 시상식도 보면서 이렇게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참 ... 뉴질랜드 학교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공간이구나 새삼 직접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