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로토루아를 지나 남쪽 타우포 방향으로 25분 가시면(Situated 25 min. south of Rotorua off SH5)
Waikite Valley Thermal Pools 이 나옵니다.
이 계곡 안에 한가롭게 자리를 잡은 이 야외 온천장 바로 앞 Waikite Vally Golf Club을 소개합니다.
첫눈에 진짜 뉴질랜드 다운, 뉴질랜드의 시골 골프장이구나,,, 반갑더군요.
골프장 바로 앞 계곡 화산지대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자욱합니다.
양들이 골프장안 페어웨이에서 풀을 뜯어먹으면서 살고 있고요,
그린 위로는 양떼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펜스와 와이어로 그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티샷할 때 조심해야 될 것 같네요. 드라이버 티샷이 양을 맞추게 되면...???
특이하게 9홀 그린피 NZ$10 에 만약 (캐디가 아닌) 가이드를 동반할 경우 $7이 추가됩니다.
골프장 소개 웹사이트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Situated opposite the Waikite Valley Thermal Pools is a challenging 9 hole, 18 tee golf course.
Waikite Valley Golf Course has very few bunkers but 'Gin Rock' must be respected and take care at number 5 tee.
The greens are well cared for and the local sheep look after the fairways.
This ideal and unique golf course offers a challenge for all levels and a soak at the Waikite Valley Thermal Pools and a meal at the Pukeko in a Ponga Tree Cafe (야외 온천장안에 영업중인 카페)is the perfect way to sit back and enjoy and discuss the 'game that was'.
9홀이든 18홀이든 골프를 친 뒤 바로 앞의 이 야외 온천장에서 뜨겁게 몸을 풀면 딱 ! 좋겠습니다. 카페에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페어웨이를 다니실 때 ... 발밑에 냄새나는 것을 조심해야 될 듯!
그린피
Affiliate Green Fees $10, $7 with Guide
Non-Affiliate Green Fees $10, $7 with Guide
The golf course does not always have staff on site, there is an honesty box and score cards located at the club rooms. Fully licensed Club rooms/Function venue.
The club rooms have a fully equipped bar on site and is a great venue to hire for functions such as birthdays and work events.
Key facts
9 HOLE. 18 Tees. Men par 68. Women par 70.
CLUB HOUSE open Saturdays and Tuesday evenings during daylight savings.
Visitors are most welcome on these days. Catering and refreshments available club and tournaments days.
Full changing and shower facilities.
Contact details
Name : Waikite Valley Golf Club
Email : waikite.valley@golf.co.nz
Postal Address : 628 Corbett Road, RD 1, ROTORUA, Bay of Plenty, New Zealand
Business Phone : (07) 333 1729
Holes : 9 Par : 68 (men) 70 (women)
Length : Men: 2349m Women: 2165m
와이키테 밸리 야외 온천장은 주7일 오픈(크리스마스 제외) 10am - 9pm
매일 매일 야외 온천장의 물을 갈아주고 있고, 온천장 내 카페는 낮12시부터 영업.
몇번홀인지 모르겠지만 양떼들의 접근을 막기위해 나무와 철사로 펜스를 치어놓았습니다.
뉴질랜드 소개 사진집에서나 봤던 그린 모습.
전에 코로만델 파우아누이 Pines Golf Club 9홀 코스에서 봤던 가장 이상했던 그린도 생각이 나더군요.
그린 한가운데 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더군요. 사진을 찍어뒀는데 둘째 녀석이 자기 카메라라고 모두 지워버렸어요...ㅠㅠ
저녁 5시30분쯤 되니 어둑어둑,
사람 한명 구경하기 힘들고요, 사진 찍기도 힘드네요.. ㅎㅎ
사람 한명 없는데 어떻게 그린피를 내냐고요?
자세하게 보시면 아래 갈색 통이 하나 보입니다. 그곳에 $10 자율 납부.
클럽하우스입니다. 바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딱 2번 문을 연다고 합니다.
즉, 골프 클럽 멤버들 시합이 있을 때만 클럽 하우스가 오픈된다는 뜻!
이런 황량한 계곡안에 말 그대로 구멍 한개씩 뚫어놓고 골프장이라고 우깁니다.
티박스는 블루와 화이트로 구분해 놓았고요, 18개의 티박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린은 9개.
6번홀과 15번을 나누는 곳에서 경치.
계곡 아래에서 계속 하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파5 ,500m 10번홀 블루티 풍경입니다..오른쪽으로 화이트 티박스도 보입니다.
저기 아래 점점이 양들이 풀 뜯어먹는 곳이 바로 페어웨이고요,
페어웨이를 지나 나무 속에 펜스로 잘 보호되고 있는 그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약 티샷에 양이 맞고, 그 양이 바로 넘어진다면... ??
이건 골프와 사냥을 겸한 스포츠 클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골프볼로 양 맞추기 시합??? 물론 동행하는 가이드가 이런 사태를 예방해주리라 믿습니다만...
시간이 늦어서 골프는 못치고 왔습니다만...
타우랑가에서부터 1시간 정도의 거리 밖에 안되니,
정말 뉴질랜드 다운 골프 경험과 온천을 위해 다시 한번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와이키페 밸리 야외 온천장은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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