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에서 만난 "돌고래다~~~~"

Robin-Hugh 2008. 12. 13. 20:55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 앞바다에 야생 돌고래가 무려 7만5천마리가 산다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타우랑가 가족회원들과 함께 돌고래와 수영하기 위해

 돌고래 탐사 보트 투어를  다녔왔습니다.  아주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앞 바닷물도 따뜻해지고, 본격 여름철로 접어들며 날씨도 정말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3시간을 바다위를 헤메며 돌고래를 찾아 다녔습니다. 조마조마,,, 혹시... ??

 

마침내 우리 앞에 나타난 수많은 돌고래떼!

아이들과 어머님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인사를 하자, 돌고래들도 신이 난듯 점프 등 온갖 쇼를 보여줬습니다.

멀리 있던 다른 무리들까지 우리 보트 앞으로 달려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어린 돌고래가 너무 많이 있었고, 파도가 조금 높은 먼 바다여서, Wet suit만 입고선 바닷물로 들어가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못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또, 어린이들도 모두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환호성과 비명(?)소리, 약간의 어지러움,

사진으로 보고 있자니 아직도 보트위에 있는 것 같은 꿈 같이 느껴지네요.

  바로 우리 앞에 다가온 돌고래 떼 중 일부입니다. 사진 찍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어디에 있나? 어디에 숨었나?

     요즘 마운트 망가누이, 파파모아 일대엔 범고래(오르카, 킬러웨일)이 자주 나타나서 돌고래들이 다 도망을 다닌다고 하는

말에 더욱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만.... 마침내 거의 끝무렵에 이런 멋진 광경이 바로 우리 앞에서 펼쳐집니다.

 

 

 

    타우랑가의 아이콘 마운트 망가누이산입니다.

   

 

 

   바닷물반, 돌고래 반입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의 가장 멋진 경험, 오래 기억될 멋진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