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08년 11월 총선, 국민당 승리,
타우랑가에서 윈스턴 피터스 대패, 당 의회 입성도 실패
11월 8일 뉴질랜드 총선에서 국민당이 승리, 헬렌 클라크 총리가 이끌었던 9년간의 노동당 집권 시대가 마감됐다.
국민당의 존 키(Jogh Key)대표는 ACT당과 연정하므로써 의회에서 확실한 과반 다수당의 입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르면 국민당이 59석, ACT당이 5석, 그리고 통합미래당 리더인 피터 듄(Peter Dunne)이 1석을 보태
총 65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노동당은 43석을 차지했고 녹색당 8석, 그리고 진보당의 리더 짐 앤터튼까지 합해 모두 52석을 확보했다.
마오리당은 7개의 마오리 선거구에서 5석을 확보했지만 의회에서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엔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 마오리당은 국민당과 협력 협정을 맺고 확실한 국민적 지지를 얻은 새 정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헨렐 클라크 총리는 국민당 존 키 대표에 저녁 11시쯤 전화를 걸어 패배를 시인했다.
뉴질랜드 제일당(New Zealand First)은 정당 투표율 5%에 미치지 못해 결국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타우랑가 지역구에서도 국민당의 ‘신성’ 사이몬 브리지스 후보에게 대패한 제일당 대표 윈스턴 피터스는 이번 선거 결과로 그의 오랜 정치 경력을 확실하게 마감해야만 하는 처지가 됐다.
노동당은 지난 총선과 비교해 총 7석을 잃었고, 국민당은 11석을 새로 추가했다. <NZPA =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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