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내년 3월까지 내려가면서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뉴질랜드 재무부의 2008년 사전 선거 보고서에 따르면 호경기 수준의 25% 정도까지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택 소유주들에게 나쁜 소식은 주택가격이 가장 저가로 떨어진 이후에도 최소 2년간은 그 가격대를 유지하며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선거용 사전 재무 회계 최신 정보에 따르면 2007년 12월을 최고점으로 했던 주택 가격이 2009년 3월까지 총 11.3%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2009년 중반부터 2010년 후반까지 떨어진 주택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며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러고 난 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다” 고 보고서는 밝혔다.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국과 유럽의 경기 악화가 오래 지속되는 결과로 (NZ) 경제 상황도 보다 심각한 경기 불황을 겪게 된다면 주택 가격은 25%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재무부는 전망했다.
부동산 자산 분석가인 서버브 와치(Suburb Watch)의 키에란 트라스씨는 부동산 업계가 작년에 큰 폭의 가격 하락 전망을 내면서 부동산 호황은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것에 놀랐었다.
그는 지난 밤 헤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재무부의 예상은 보수적인 전망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은 이미 10%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그들이 예상하는 25% 하락은 바로 앞에 있다”
또한 트라스씨는 주택 가격이 2010년에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오랜 기간 동안 가격 상승을 해왔으므로 “꽤 한동안은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만약 어떤 것…. 과거의 불황 시기와 비교해봐도 지금이 더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NZ Herald = 타우랑가 신문>
뉴질랜드 재무부의 사전 선거용 재무 회계 2008년 업데이트는 http://www.treasury.govt.nz/budget/forecasts/prefu200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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