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촌놈들의 오클랜드 상경기"라고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여기가 작은 어촌인가? 아니면 중소 도시인가?
도시로서의 핵심 기능과 기본 생활. 문화 시설도 제법 괜찮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 또한 높고요,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늘 가까이 있으니 이런 곳이라면... "꽤 괜찮은 도시긴 한데"" 싶은데...
아무튼 타우랑가엔 없고, 뉴질랜드에 딱 하나 있다고 하는 테마 놀이공원 "Rainbow's End"에 들어갔습니다.
어른 2명과 어린이 2명 포함한 가족 입장권이 $130정도.
아무래 어렸을 적 한국에서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놀이공원 많이도 다녀봤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이것저것 타면서 놀아볼 나이가 된 것 같네요.... 아직 키가 150cm안되서 못탄 것도 있습니다만..
휴가 제일 좋아한 범퍼카입니다. 저는 목과 등이 아파서 고생 좀 했고요.
키가 150cm가 안되서 혼자타는 신형 카트는 못타고 엄마.아빠가 운전하는 가족용 카트를 탔습니다.
왜 이렇게 짧아요???
이것조 짧아서 두바퀴 돌리고요..
트랙이 짧으니 이것도 두바퀴 돌리고요
18홀이 아니라 12홀로 된 미니퍼트장. 로빈이가 퍼터를 하나 부러뜨렸는데 다행히 그냥 됐다고 하네요.
처음으로 타보는 롤러코스터~~~~~~~
휴는 안탄다고 도망가는 것을 앉혔더니 옆을 보면서 울까 말까...
첫 바퀴를 돌더니 내린다고 울고... 두바퀴 돌고 나니 "자기도 눈을 켰다"고 자랑하더군요.
아직 아이들에겐 무리였나 보네요.
이 롤러코스터도 짧아서 2바퀴 돌립니다.
바이킹과 골드러시 ... 그나마 재미를 느껴보는 것 같네요.
범퍼 보트... 운전이 잘 안되고?
한가지는 자연 친화적, 환경을 크게 부시지 않고 구석 구석 잘 만들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에선 이러고 놀다가...
야외 놀이공원 오니까 표정이 이렇게 바뀝니다.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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