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을 위한 영어 교육 십계명 (정철원장, 국민일보 기고)

<아이들 영어 교육의 십계명>

 

1.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가르쳐라.
  몇 마디 토막 회화를 가르치는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
  장기 계획을 갖고, 차근차근 가르쳐야 한다.

 

2.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내용과 방법으로 가르쳐라.
  아이들이 성인보다 훨씬 빨리 외국어를 배운다는 말은 어렸을 때
  이민이나 유학을 가서 하루종일 영어 환경에서 자란 경우만 해당된다.

 

3. 어린이가 성인보다 유리한 점을 활용하라.
  어린이들은 외국어를 분석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대신
  복사하듯 통째로 머릿속에 입력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4. 12세 이전에 영어 공부를 끝내게 하라.
  머릿속 ‘언어습득장치’가 가장 활발히 가동되는 때가 중요하다.
  중학생부터는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며 즐겨야 한다.

 

5. 본격적인 영어를 가르쳐라.
  ‘영어엔진’을 머릿속에 넣어 초등학교를 마치기 전 상당한 수준의
  문법·독해·작문·회화 실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6.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함께 가르쳐라.
  아이들에게 듣기·말하기만 가르쳐야지 읽기·쓰기를 가르치면 안된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듣기, 말하기, 읽기,쓰기를 동시에 가르친다.

 

7. 귀로 입력하는 단계를 활용하라.
  아이들은 귀로 듣는 것을 통째로 복사하듯 받아들인다. 

 영어 감각이 충분히 머릿속에 배어들도록 한 뒤 따라하기를 시켜야 한다.

 

8. 아이들이 몰두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들어라.
  아이들에게 약을 먹일 때 달콤하게 만들어서 먹이는 것처럼 영어 엔진의 필수 요소들을 구성해야 한다.

 

9. 제대로 훈련된 교사가 가르치게 하라.
  아이들을 가르칠 줄 모르는 미국인 교사보다는 교수 기술을 제대로 갖춘 한국인 교사가 훨씬 낫다.

 

10. 어설픈 미국인보다 컴퓨터를 활용하라.
   미국인에게 영어를 배워도 아이들의 영어가 늘지 않는다.
  ‘학습 임계량(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학습량)’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 한 어학원 정철 이사장께서 제시한 10가지 영어 공부하는 법을 옮겼습니다.  (자료: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