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문세씨가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나는 참 ..행복한 사람~~" 이라고 노래했습니다.
(배사장님이 노래를 참 잘합니다. 19일 조기유학 생활 설명회 때 기타 갖고 나가서, 신청곡 받아드릴께요)
아침 날마다 부시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런 생각과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네요.
저희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보다 일찍 사무실로 아침식사를 들고 출근해주시는 분들, 점심 식사 때 맞춰 컵라면 한박스를 갖고 오시는 분, 혹 끼니 걱정에 김밥(스시)이랑, 빵도 도착하고요. 여름 수박도 모자라서 얼음통까지 갖고 나오셔서 냉커피를 타주고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책도 보고(참, 사무실에 많은 책을 기증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오늘부터 도서 대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함께 서로 돌봐주는 모습들...
무엇보다 아까운 자기 시간을 남을 위해, 이웃을 위해 배려하시면서, 조금씩.잠깐씩 서로 양보하시면서,
기다려주시는 분들의 인내심과 넓은 양해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사무실은 북적북적... (1월21일 학원 시작할 즈음엔 더욱 그렇겠네요)
먼저 도착하신 분들, 새로 오신 분들간 하루종일 웃음과 정겨운 대화, 경험담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옆에서 보는 저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전엔,
이곳에 계시는 분들끼리 반목과 갈등을 조장할 수도 있는 다양한 목소리, 책임감 없는 개인적 의견이
저에겐 절대적,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불화가 될 수도 있겠다,
본인의 마음만 다치는 것이 아닌가 매우 우려했던 적 많았습니다.
새해엔 마음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목소리와 동참이 새로운 삶과 생활, 인간관계를 활성화하는 긍적적 에너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과감하게 해봅니다. 나눔과 섬김, 화합을 위한 공공의 장으로 모두 나와, 함께 의논하고 토론하는 열정과 애정에 진심 기뻐할 것입니다.
쓴소리도 들어야 약이 될 것이고요, 발전할 계기와 더욱 성장할 기회도 될 것입니다.
저희에게 빠진 것이 있다면, 혹 소홀하고 모자란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요.
그래도 저희는 참으로 행복해 할 것입니다.
늘 기쁘고 반가운 얼굴로, 변함 없는 초심과 일관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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