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골프장입니다.
요즘 방학인데 마땅히 배우는 것도 없이 두번째 주를 보내자니 아이들 몸이 근질근질, 심심해 죽으라고 하는 녀석들 데리고 정말 오랜만에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엄마랑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미니퍼트장에서 깨작깨작 장난치고 놀아도 별 재미가 없었는지..
"9홀이라도 라운딩을 좀 하자~~" 며 골프장 페어웨이 밟아본지 어언 1년이 넘은 아빠 끌고 갔습니다.
갑자기 비는 내리고요, 클럽하우스에서 커피와 칩스로 배를 일단 불리고 있는데...
또 언제 비가 올지 모르고... 달래고 달래서 연습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치는 폼을 보니 두녀석 다 아직 멀었네요.
모두 아빠 탓이지요. 게으른 아빠, 엄마 탓입니다.
한 유학생 어머님은 초등학생 2명 데리고 씩씩하게 저쪽 6번홀에서 비 맞아가며 공치고 있습니다.
제법 치네요. 그동안 코치한테 개인레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론 자주 아이들 데리고 골프장 출입 좀 해야되겠네요.
계획입니다만, 매주 수요일 오후엔 온가족이 골프장 나들이하는 날로 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애들은 타이거 우즈가 아빠 친구로 알고 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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