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셀린 릿지(Selwyn Ridge) 초등학교.
오늘은 유학생 학부모님들을 위한 단체 모임 시간이 있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학생들 담임 선생님, 그리고 ESOL 담당하시는 2분의 선생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한달전쯤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간 1:1 면담을 모두 마쳤고요, 특별히 이번에는 그동안 영어 실력을 여러 부모님들께 자신있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습다. 바로 Speech 실력 자랑하는 날!
한 명씩 일어나서 그동안 자기가 직접 쓴(ESOL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조금씩 도와주셨는지 몰라도요) 원고를 들고 나와서 다양한 주제로 꽤...길게 자신있게 연설을 하더군요.
모두 올 2월에, 그리고 4월에 입학한 아이들입니다.
정말 대견스럽고요. 선생님들 칭찬 또한 자자했고요. 박수 갈채 받을 자격도 충분합니다.
물론 부모님들의 고생과 노력, 헌신의 결과지만요. 자녀들도 낯선 나라, 낯선 학교, 잘 안되는 영어부터 힘들게 시작했지만 이제야 정말 먼길을 스스로의 힘으로 훌륭하게 헤쳐나온 아이들입니다.
너무 이쁘고 대견스러워서 사진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Year 5 제임스부터. 선생님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스폰지" 같다고 표현하십니다. 한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앤디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 ESOL 수업도 많이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업을 워낙 잘 따라간다고요.
모두 박수~~~
제일 큰형 Year 6 Josh! 형답게, 제일 의젓하고, 큰 소리로 또박또박 잘 했습니다.
귀염둥이 재윤이. Year 1에 다니고 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한달전과 비교해서 말도 참 잘하고,
단어도 많이 배웠고, 성격이 점점 밝아지고 유머러스하게 잘 놀고 있답니다.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제일 핸섬한 Year5 캡틴 빈입니다. 목소리도 우렁차고, 씩씩하게 잘 했습니다. 공룡에 대한 스피치였습니다. 키가 큰 넘도 있고 작은 넘도 있고...등등... 참 길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돌아갈 아이들, 또 인터미디어트로 진학할 아이들이 선생님 모두와 함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젊은 교장 선생님...아이들 정말 재밌게, 활기를 북돋아주시고요. 부모님 못지않게 선생님 한분 한분 모두 정말 자상하고, 친절하게 가르켜주고 계십니다. 어쩌면 아이들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선생님들이 더 아쉬워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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