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혼자 가는 길이 외로워 옆에 카메라를 놓고 가다보니...제대로 된 것 찍기 무지 힘드네요.
그냥 구경삼아, 2시간30분 거리가 심심하니까...경치라도 구경해봐야죠.
가장 이국적인 길? 와이히에서 파이로아가는 길 양 옆에 야자수 나무가 주욱 양쪽으로 줄지어 있습니다. 동네를 지날땐 반드시 제한속도 50Km, 그리고 동네를 나오면 최고 속도 100Km.
파이로아(Paeroa), 뉴질랜드 대표 탄산음료 L&P(Lemon&Paeroa)의 본고장입니다.
여기저기 L&P 병 모양을 세워놓았고요. 특히 이곳은 앤티크 가게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클랜드에서 타우랑가로 내려오다 잠시 쉬실 시간이 된다면 작고, 아담하고, 진귀한 것 투성인 이 동네의 골동품 가게에서 잠시 쉬시는 것도 좋습니다. 매년 클래식 카 레이스도 이 도로에서 열리곤합니다.
파이로아에서 나테아 가는 중간, 왕복 2차선인 2번국도에서 가장 추월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쭉 뻗은 곧은 길입니다. 눈감고 반드시 5분이상은 가게 되니까요.
이 지역은 와이카토 지역으로 사진 오른쪽에 소들이 보이시죠? 대부분 평지에 소 목장이가 많습니다.
오클랜드와 타우랑가간 2시간 30분 이동하시는 동안 거의 2시간 동안 보게되는 풍경입니다 얕으막한 언덕에 ... 잔디밭, 소와 양이 뜯어먹는 풀, 온통 초록색의 땅과 파란색 하늘, 흰 구름입니다(오늘은 날씨가 별로 않좋지만요), 도로 주변에 골프장 3개를 지나게 됩니다. 아이스크림가게, 카페, 휴게실, 설악산(?) 계곡도 있으니 잠깐씩 시원한 공기를 맘껏 마시면서 쉬실 수도 있겠습니다.
비로서 1번 모터웨이에 진입했습니다. 이곳부터는 왕복4차선. 우리나라의 경부고속도로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제한속도는 시속 100km. 도로 포장상태도 제일 좋습니다.
드디어 오클랜드공항 입구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시면서 주차 티켓을 뽑고요.
영어로 들리는 안내방송은 "주차 티켓을 꼭 지참하고 있다가 나가실 땐 자동 주차요금기에 요금을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란 내용입니다. 1시간에 $4 (2500원쯤)입니다.
"City of Sails" 오클랜드국제공항입니다.
내부엔 역대 아메리카컵 요트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팀뉴질랜드의 요트 모형이 걸려있는데요.
바로 이곳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인천공항에 비한다면 너무 작나요?
국제공항 사진 오른쪽 끝에서 사람들이 도착, 나오게 되고요,
바로 뒷쪽의 국내선 청사로 연결되는 공항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택시도 바로 앞!
오클랜드 시내로 들어가는 Air Bus도 오른쪽 출구(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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