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입니다.
아이들 교회 가기전 데리고 오랫만에 운동 삼아, 숲속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저기 멀리 집 앞 운동장에 낯익은 가족이 모두 나오셔서 공을 차고 계시더군요.
한국에 남아 계시던 아빠의 합류와 함께 타우랑가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신 분들입니다.
산책 대신 가족 대항 축구시합을 했습니다.
표정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장난 아닙니다. 로빈이가 가까스로 옷 잡아당기고 해서 겨우 골은 면했습니다만 철인3종경기에, 마라톤까지 하시는 아버님의 다리 근육이 무척 부럽네요.
하지만 이런 일요일 아침, 저희 가족도 이분들과 함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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