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Challenge ~

Robin-Hugh 2007. 3. 27. 20:09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베들레햄 와이마리노 어드벤처 파크(Waimarino Adventure Park)와 카약 샵 입니다.

베들레햄 지나 오클랜드 방향으로 조금 나가면 바로 왼쪽으로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카약 전시 판매장이 있고요, 이곳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카약(밤 카약, 바다카약, 슬라이드,

레저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카이마이 산속으로 밤에 들어가 반딧불을 보는 가이드 상품도

있습니다.  강에서 타는 레저 카약 1시간에 $20정도인가요???  

 

1년 넘게 못가본 곳인데요. 지난해엔 혼자서 패들링을 못하던 아이들인데 벌써 많이 컷습니다.

혼자서도 물살을 거슬러 잘 올라갑니다. 로빈이는 입까지 악물고 용 쓰네요.

 

아래는 워터 슬라이드에서 카약 타고 다이빙하고 노는 아줌마들입니다.

가족 단위로 주말을 즐기는 곳인데 바비큐 시설도 있고 여러가지 물놀이, 비치 발리볼 등

하루종일 즐길 수 있게 여러가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은 언제나 뽐은 뽐대로 잡고, 여유 만만합니다.  

 이야기는 바로 이 카메라 배터리 다 떨어지고 나서부터 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어드벤처 파크에는 야외 록클라이밍(암벽)장이 있습니다.
물론 마운트 망가누이에 'Rock House'라는 가장 규모가 큰 실내 암장이 있습니다만...
한번도 진지하게 해보지 않은 녀석들이라 하기 싫다고 하는 녀석들 억지로 끌고 들어가 올려보냈더니...
 
큰 녀석은 반쯤 올라가다 무섭다고 울다가, 쉬다가, 윽박지르는 고함을 듣고서야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짝짝짝~~  !!!!  
자존심이 상했는지 한번 더 해보겠다고 나섭니다. 이번에 잘 올라갑니다.
 
형 겁내고 우는 것보고 어느새 도망갔던 둘째 휴도 나타나더니 저도 하겠다고 뎁빕니다.
이 녀석은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아빠 닮은건지(?)  난이도 더 높은 것도 쉽게 한번에 잘 올라갑니다.
 
"항상 용기를 갖고 Challenge 해라, Try 해라, Give it a go~~"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빠는 아이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세뇌를 시킵니다.
 
 저는 이날 암벽등반 시범 보여주다 팔 다 빠졌습니다~~~ㅠ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