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초등학교 조회시간에 이런 일도

Robin-Hugh 2007. 3. 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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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과 휴가 다니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Selwyn Ridge 초등학교 금요일 시상식을 겸한 조회시간입니다.   왼쪽이 올해 새로 교장에 취임한 미스터 프라이스.  직접 사회도 보고, 드럼도 치고 학부모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조회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화려한 말솜씨로  MC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한 여선생님이 주말에 결혼을 앞두고 아이들이 신문지를 이용해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웨딩 마치 연습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반 여학생들이 신부 들러리로 나서서 종이로 만든 꽃가루도 뿌려주고... 제법 진지하게... 재밌게 ...

 

 타우랑가 초등학교 운동회(Top School Competition)에 참가하는 대표 선수(10명)과 치어리더들의 응원전도 소개됐고요.

  (올해 우승팀은 우리 아이들 학교 셀린릿지 초등학교가, 치어리더 응원전도 셀린릿지가 1등!)

 지난 2주간 배운 춤과 노래, 그림과 스피치 대회도 열립니다. 

 아이들이 조금 지루한 표정을 조금이라도 보이면 바로 스트레치 브레이크까지. 

  

  아이들에게 주는 상도 참 다양합니다.

 어린 학생들 잘 도와준 상, 청소 잘 한 상, 수업 태도 좋은 상, 운동 잘한 상, 체육시간에 도움을 준 상 등등..

 교장 선생님 상은 한반에 1명씩 담임선생님이 2주에 한번 추천해 주는 상인데요.  오늘 로빈이가 받을 줄 알고 갔더니  다른 아이가 받더군요. 다음 기회에 ...  

 

 이래 저래 참 재밌는 초등학교 조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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