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뉴질랜드 이민·비자

<이민> 원예학과 유학 뒤 영주권 신청

Robin-Hugh 2007. 2. 28. 20:49

<이민> 연재 시작합니다.

 현재 Bay of Plenty Polytechnic에는 여러  장기부족직업군 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고

이 코스를 수료한 뒤 "과연 뉴질랜드 이민을 위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가?"  문의가 그동안

많았습니다. 

 

 Skilled Migrant는 일반 기술이민과 신기술이민으로 나눠지며 모두 포인트(점수제. 140점 이상)로 의향서가 채택되고, 다음 영주권 초대장이 발급되면 영구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이민성에서 지정한 장기부족직업군(Long Term Skill Shortage)  관련 학과 소개와 함께 어떻게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는지 해당 과목별로 상세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수원예학과(Horticulture)  

 

 국내에서 취득한 어떤 자격증도 뉴질랜드에서는 효력이 없고 다만 신기술이민(Skilled Migrant) 카테고리 영주권 신청시 관련 분야 경력만 인정됩니다. 

 

 타우랑가 폴리테크닉( http://www.boppoly.ac.nz/ )에는 장기부족직업군 관련 학과(Horticulture, 과수원예학과)  1년(풀타임), 3년짜리(파트타임) 과정이 마련돼 있습니다.

 

1. 호티컬쳐 Level 4(National Certificate of Horticulture Level4.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40주)  1년 과정을 마치고(학력점수 50점 취득)  현지 과수원. 농장 등에 Crop Production/Agronomist Manager 또는 Orchard Manager  취직(Job Offer)을 한 다음 영어시험(IELTS 6.5)을 본 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학과 수료 후 직장 근무 2년 이상(보너스점수 10점)을 한 뒤 영어시험 면제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비영어권 출신 외국인 입학을 위해서는 IELTS 5.5 또는 토플 500점 성적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2. 또는 위 장기부족직업군 학과에 해당되는 1년짜리 LEVEL4 과정을 수료한 뒤 이어지는 3년 과정(파트타임)의 현장 취직, 실습생 자격까지 마친다면 별도의 영어시험을 보지 않고  보너스 점수를 받아 신기술이민 카테고리로 바로 영주권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 위의 LEVEL 4 과정 3년간 현장 취직, 실습, 파트타임 공부를 하실 때에는 아빠는 워크퍼미트로 체류하실 수 있으며, 자녀들의 학비도 이때부터 면제가 됩니다.

 

4. 폴리텍 첫 1년 과정(장기부족직업군 관련 학과)에 다닐 때 위와 같은 혜택이 주어지는지는 이민성과 학교측에 정확하게 문의해봐야 합니다.

 

 만약 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엄마가 첫 1년 공부하실 땐 엄마는 학생비자, 아이들도 유학생비자, 아빠는 가디언비자로 4인 가족 동반 체류 가능합니다. 결국 3명의 학비(약 $40,000)가 첫 1년간 필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