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와인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 10월까지 4개월 동안 뉴질랜드의 와인 수출량은 2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가 증가한 물량이다.
최근 뉴질랜드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보인 배경에는 2005년에 리터 당 $8.46이었던 가격이 금년에는 $9.58로 크게 높아진 단가 상승으로 분석된다.
주요 수출지역은 전체의 35.8%가 수출된 영국이며 그 뒤를 24%의 호주와 23.2%의 미국이 잇고 있다.
와인 품종별로는 쇼비뇽 블랑(화이트)이 1,930만 리터로 전년보다 18%가 늘어 단연 수위에 올랐고, 22%가 증가한 피노 누아(레드)가 163만 리터로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샤도네이와 스파클링 와인은 전년보다 각각 14%와 24%가 감소해 각각 128만 리터, 78만 리터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량 중 쇼비뇽 블랑이 76.9%, 피노 누아가 6.5%, 샤도네이 5.1%, 스파클링 와인이 3.1%를, 그리고 메롯이 1.5%를 점유하고 있다. [코리아리뷰]
뉴질랜드 자동차 판매 1위는 도요타
작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 시장에서는 모두 19,200대의 새차를 판 도요타(Toyota) 자동차가 판매 1위에 오른 가운데 그 뒤를 포드가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LTNZ) 통계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시장 점유율 19.2%를 기록했으며, 포드는 상업용 자동차 판매가 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신차는 총 99,986대가 등록되었으며 이 중 75%가 승용차이었고 이와 같은 등록대수는 전년보다 3.4%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증고차 경우에는 전년보다 18.5%나 급감한 136,615대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 중 승용차가 대략 90%를 차지했다.
한편 뉴질랜드 국내에서는 여전히 홀덴 코모도와 도요타 코롤라가 가장 대중적인 차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산업협회(AA)의 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꾸준했던 성장세가 멈칫거리는 한 해였다고 분석하고 올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통상적으로 신차 판매업자들은 6개월 앞의 환율까지 감안하는데 현재와 같은 뉴질랜드 달러 강세가 작년 실적과 금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중고차 관계자는 올해 환율 하락이 없는 한 중고차 수입 가격이 높아지거나 좀더 오래된 연식의 차들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고 도입 물량은 12만대 정도로 추정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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