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없이 크리스마스 기분을 즐기는 법
한국엔 추석, 설날 증후군이 있는데 뉴질랜드엔 크리스마스 스트레스가 있나 봅니다.
가족들간, 또 사회 전체에 가장 큰 모임과 행사, 휴가 기간으로 이 날을 위해 일해야 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Bay Times가 전합니다.
" 하루 14시간, 주7일 근무에 보조 직원 채용, 심지어 쉴 시간도 모자라다."
베들레햄 정육점 주인 브라이언 테일러씨가 손에 칼을 들고 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겪는 생활이다.
그는 햄, 부드러운 터키 고기, 그리고 입에 군침 도는 바비큐 등 당신의 크리스마스 잔치 기분을 돋우기 위해 하는 일이지만 25일까지가 1년 중 가장 바쁘고 정신 없고,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500개 이상의 고기 주문이 들어왔는데 하루종일 앉을 틈도 없고 매출은 평상시의 4배에 달한다”며 크리스마스 런치와 디너용 주문을 처리할 임시 직원도 고용했고 1명 더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25일 월요일 저녁에 특별한 만찬을 위해 외출도 할 것이다.
스트랜드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발렌타인 타우랑가의 제라드 사장은 “현재 예약 가능한 것은 런치용 몇 개, 디니용 몇 개 테이블만 남았다.”며 크리스마스 당일 주방에서는 로스트 터키, 햄, 소고기, 돼지고기, 굴, 새우, 훈제 생선, 연어 등 약 300인분의 음식이 준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기쁨은 해변에서도 마찬가지다.
파파모아 해변의 블루바이유((Bluebiyou) 레스토랑은 올해 5번째 “"full Christmas carvery" lunch를 선보이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벌써150명 예약이 끝났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때 해변가에서 식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고 식당 주인이 덧붙였다.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점점 비용도 많이 들고 힘들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오찬, 만찬을 위해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좀더 편안하게 이런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Relation Services에서 권장하는 스트레스 줄이기를 위한 몇가지 방법이 있다.
스트레스 없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법
l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 편한 시간을 만든다 ,
l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줘라. 공동 협력은 모든 사람들의 짐을 덜 수 있다.
l 문제가 심각할 때면 깊게 숨을 쉬거나 주제를 바꾸고 산책을 해봐라.
l 사회적 모임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쉽게 자리를 뜰 수 있는 계획도 세워라.
l 현재 벌어지는 일이 맘에 안든다면 다른 것을 제안해보라.
l 자제심을 좀더 발휘해 작은 실수도 하지 않도록 한다.
l 어른들의 불화에 아이들을 키워넣지 마라.
l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면 당신도 편해질 것이다.
l 이번 휴가 동안엔 당신만을 위한 시간도 가져라.
웹사이트 www.relate.org.nz 참고하면 더 자세한 내용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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