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선고를 받았던 파파모아의 오리들이 행복하게도 새집을 찾게 됐다.
주로 로얄 팜 비치 주변에 살고 있는 머스코비 오리(Muscovy ducks)들은 소음 뿐만 아니라 병균을 옮기는 등 건강상 위해성 등으로 그동안 골칫거리였다.
타우랑가 시티 카운슬 대변인 피오나 로빈슨씨는 현재 파파모아 라이프스타일 블록 호수에 남아있는 50여마리의 오리들이 살 새로운 거처가 마련됐으며 이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운슬의 오리 이사 작전은 지역 주민들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초기엔 총 70여마리의 오리가 살 집을 물색했으나 실패했고 그동안 최면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고상하게 잠 잘 수 있도록 여러 시도도 해봤다고 전했다.
오리들은 말썽꾸러기일 뿐만 아니라 배설물을 통해 살모넬라균 등을 전염시킬 수 있어 지역주민의 경계대상으로 미움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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