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오랜 유학생활 마치는 한 가족과 함께

Robin-Hugh 2017. 12. 12. 23:20

연말이면 동현이네도 한국으로 귀국하시게 되네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오신지도 벌써 5년반이 넘어간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갑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가 바로 엊그제 같고, 동현네랑 이런 저런 추억도 많이 생각이 납니다.  


셀윈릿지 초등학교,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를 거쳐서 현재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서 유학 중인 동현이네는 그야말로 우리 타우랑가유학원의 산증인이시기도 합니다 .

(물론 더 오래 사시는 유학 가족들도 계시지만요) ...

 

한국에서 대학에 다니던 누나도 타우랑가에 와서 함께 지내면서 영어 어학연수를 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마지막 한 해를 보내면서 기쁜 소식도 많이 들립니다.  




한국에서 계시던 아버님도 이번 연말 시상식에 참석도 하실 겸 오셔서 함께 타우랑가 생활을 마무리하고 계십니다.  동현이는 똑똑하고 예의 바른 학생입니다.

해마다 더 기쁘고 반가운 소식도 많아집니다. 


올해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주니어 학생들 연말 아카데믹 시상식에서 4개의 수상을, 그리고 교내 클래식 3중주단과 타우랑가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했고요.  학교 수구팀(워터폴로)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올해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역사상 첫 전국 세컨더리 스쿨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말 그래도 공부면 공부, 아트면 아트, 스포츠면 스포츠까지 다방면에 다재다능한 학생입니다.  








 


오늘 점심 초대 장소는 베들레헴의 밀스 리프 와이너리 레스토랑이었어요. 

날씨도 정말 화창하고 (좀 뜨거웠지요)...  

시원하게 혹스베이산 로즈 와인 한병도 함께, 안심 스테이크, 마켓 피쉬 스테이크, 튜나 샐러드와 오리고기 샐러드까지커피 한잔도 같이 하면서 지난 추억 이야기, 아이들의 장래 이야기 등

나눌 이야기 넘치지요.   


늘 렌트 집 찾아다시는 약속 때문에 배사장님도 못오셨고요. 리아씨도 학교 상담 때문에 못오셨고, 

제임스 원장선생님도 학원 수업 일정으로...  다들 이렇게 바쁜 와중에  저희만 참석했는데요. 

음식도 맛 있고,,, 분위기도 좋고.. 

편안하게, 즐거운 점심 식사를 덕분에 잘 했습니다. 

 

저희 유학원 직원들도 모두 아이들 키우는 부모로서... 이 가족에게 어려운 결정이었던 귀국. 

사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유학하는 모든 가족들이 다 겪으시는 그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워낙 뉴질랜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를 과연 한국 학교로 다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과연 해외에서 대학까지 교육시키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키울 것인지 해마다 고민 많이 하셨어요. 


결국 올해를 마지막으로 일단은 타우랑가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또 모르지요... 고등학교 다니고 난 뒤에 다시 어느 나라의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될지는 또 그 때가 

되어야 알 수 있겠지요. 


어느 나라에서 공부를 하든 동현이는 다 잘해낼 것이라 믿고요. 

그리고 어머님과 아버님,,, 뉴질랜드와 한국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겠지만 

보람과 기쁨도 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축하도 드리고요. 


우리는 다시 2018년 9월에 서울, 부산에서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이민 박람회" 다시 열릴 때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그리고 서울 코엑스 유학 박람회장에서 다시 또 반갑게 만나는 날에 

더욱 기쁜 소식 많이 듣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내년 2018년에는 동현이가 - 타우랑가 유학 박람회장에 와서 -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학교의  아네트 로프 선생님 곁에서 후배 가족들, 학생들과 만나 유학 상담할 때 학교 소개, 통역도 해주겠지요? ㅎㅎ  







베들레헴에 위치한 밀스 리프 와이너리 (Mills Reef Winery Restaurant)에는 월요일 저녁 때 그린파크 초등학교 그래엄 린드 교장선생님 은퇴 기념식에 다녀오느라 왔었는데...화요일 점심 때 다시 또 왔습니다. 


이번주는 베들레헴 칼리지에서 은퇴하신 유학생 매니저인 델 밀러 선생님 초대 점심 식사 예약도 있는데요.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할 듯합니다. 



어제 화요일에는 우리 타우랑가유학원 사무실에 각 학교에서 손님들도 많이 오시네요.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에서 유학생 매니저 린다 선생님과 홈스테이 담당 토니 선생님이 모닝티를 갖고 오셨고요. 테 아카우 키 파파모아 초등학교의 유학생 매니저인 린리 선생님도 선물을 갖고 오셨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 

상담 전화  070 8241 4671 또는  070 4624 4671 

카톡 아이디 nztga 

이메일 httyang@hanmail.net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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