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조기유학> 타우랑가 필란스포인트초등학교에서 한국 전통놀이 체험하기

Robin-Hugh 2015. 5. 6. 11:02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지난 월요일에 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주간은 학교에서 International Language Week 이었기 때문에  -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 올해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알리는 행사였습니다.

 

뉴질랜드 조기유학 기간 중에 학교에서 전체 학교 행사, 또는 유학생들만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보통은 각 학급별로  - 한국 부모님들이 수업에 참가해서  김밥도 만들어보고, 전통 탈도 만들어보는 그런 참여 수업도 있지만요 -   여기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는  가능한 많은 뉴질랜드 학생들도

전세계 다양한 문화를 배우면서도 특히 한국 전통 문화와 놀이에 관심이 높아서 큰 행사로 한해에 한번 치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Year3-4 학년들을 대상으로 했고요.

어머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한국 전통문화는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딱지치기, 전통 탈 색칠하기.  한복 입어보기, 태권도 배우기 등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


총 160여명의 뉴질랜드 학생들이 이렇게 한국 말도 배우고 (비록,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등 인사말) ,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기들의 해외 문화에 대한 수용성도 키우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도 배우고,

또한 우리 한국 유학생들이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알게 되고,


친구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우리 한국 유학생들도 자긍심을 갖고 뉴질랜드 친구들과 같이 어울릴 때도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사 시작전에 어머님들이 160여명분의  불고기 덮밥도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뉴질랜드 학생들도 용기를 내어서.. 처음 먹어보는 불고기 덮밥도 아주 있게 먹고..

또한 어머님들께 "감사합니다" 한국말로 인사도 하더군요.


이날 행사 중에 제가 경험한 우리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한국 유학생들과 어울려 (어머님들의 도움도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오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Year 3 - Year4학년들은 와이히에 위치한 금광에 견학을 갔다고 하니까요.

 오늘도 즐거운 현장 학습으로 다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