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는 오늘 10월13일부터 올해 마지막 학기인 텀4 - 9주간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매 학기마다 타우랑가에 와서 조기유학 시작하는 가족들이 1년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다은이네랑 .. 성민이네는 저희가 이번에 서울에서 유학 설명회 행사 하기 이전부터 준비하셨고요.
저희가 서울에 출장 가 있는 동안 타우랑가에 막 입국하신 가족들입니다.
뉴질랜드 어린이들은 보통 만5세 생일이 지난 뒤 그 다음주 월요일에 초등학교 Year1 에 입학을 하게 되고요.
(월요일마다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있는거지요)
해외 유학생들은 뉴질랜드 학교에 매주 월요일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텀과 텀 사이에 입학도 물론 가능하고요, 1년내내 수시로 입학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은 마투아 초등학교에 성민이랑 다은이가 입학하는 날입니다.
성민이는 Year2, 다은이는 Year4학년에 입학을 했습니다.
마투아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날 모습을 보세요. 아이들 표정이 (약간 긴장하고 떨리기도 했다는데요)
제 눈에는 편안해 보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학교 끝나고 성민이가 엄마랑 유학원 사무실에 왔더군요.
오늘 학교 재밌었느냐 물어보니까.. "약간 떨리긴 했지만 재밌었다"고 합니다. ㅎㅎ
트레이시 교장선생님도 나와서 환영해주셨고요.
어머님들은 단체사진에서 빠지고...
안젤라 인터내셔널 디렉터 선생님과 우측이 다은이랑 다은이 담임 선생님
듬직하고 씩씩한 성민입니다.
성민이가 자기 교실로 가는 중간에 Year2 에 다니고 있는 유민이랑 만났어요.
학교에 일찍 와서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노느라 바쁜 유민이
당임선생님과 만나서 인사..
그리고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시는 문구류를 갖고 자기 학급에 처음 들어가봤습니다.
오후 수업을 책임지시는 재닌 선생님 .
다은이네 반으로 가봤어요.
엄마는 둘째 시온이을 안고 멀리서 보고 계시는데요. 다은이도 표정이 좋네요.
별로 긴장한 구석이 없이 신기한 눈망울...
지금은 출석을 부르는 시간.
그리고 친구들이 오늘은 일정을 한가지, 한가지씩 또박 또박 발표해줍니다.
넓은 교실이지요? 가구도 최근에 모두 새로 바뀐 것들이고요.
우리 한국 유학생들이 입학하고 나서 교실이 날로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학교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투아 초등학교에 입학한 성민이랑.. 다은이.
둘 모두가 친구들 금방 사귀고.. 매일 매일 즐겁게 뉴질랜드 학교 생활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