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여행 세번째 날은 렌트카를 직접 운전하면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꼬박 하루일정입니다.
퀸스타운 호텔에서 아침 7시에 출발, 킹스턴 로드(6번국도)를 따라서 가다보면 우측에 와카티푸 호수 (전형적인 s자 호수 북쪽)을 지나게 됩니다.
티 아누아까지는 약 2시간 30분 소요.
Te Anau 호수를 보면서 잠시 휴식과 아침 식사 뒤에
--> 피오르드국립공원 초입의 Eglinton Valley까지의 사진이 (1)편에 있었고요.
이번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까지 가는 길 위의 풍경 (2)편에서는 미러 레이크 (Mirror Lake)에서부터 입니다.
거기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가 큰 나무에 소리가 날 정도로 꽝 머리를 박고 어질어질.^^
환상적인 뉴질랜드 산악 경치를 감상하면서 산을 돌고 돌아서 목적지 밀포드 사운드까지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가는 내내 구름이 낮게 깔려서
산 꼭대기까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스블루 ' 빙하, 만년설도 구석 구석 보입니다.
Mirror Lake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이 호수 위에 반영되면서 나름 예쁘네요.
산을 돌아나가면 또 어떤 산을 앞을 막고 있을까.,
저기 산위 에 빙하가 잘 보이나요?
호머터널 입구입니다.
호머터널은 요즘같은 중장비가 아닌 사람이 쓸수 잇는 기본적인 장비만을 이용해 바위산을 뚫은 인간 승리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터널 벽을 보면 울퉁 불퉁 바위가 깍인 흔적이 고스란이 남겨져 있습니다.
일방 통행이라 파란색 불이 켜질 때까지 이렇게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터널 자체도 경사가 있어요.
조금은 으시으시한 느낌도...
호머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렇게 구불 구불... 산을 내려가면 바로 밀포드 사운드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온 가족이 함께..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포스팅은
1시간40분 정도 크루즈를 마치고 나면 다시 차를 돌려서 퀸스타운까지 약 5시간 장거리 운전이 남아 있네요... .어여 달려가서 저녁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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