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의 6월 업무 중에

Robin-Hugh 2014. 6. 11. 21:14





 요즘 뉴질랜드 남북섬에서 험한 날씨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네요. 

비도 많이 오고, 게다가 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아침 뉴스를 보면 물 난리,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가 막히고, 전기가 끊기고,

 이래저래 고생하는 분들 많이 나옵니다.  타우랑가에서도 "지난 밤에 별 일 없었어요? "  인사를 하게 됩니다. 


비오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에 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고요. 

겨울철에 한두차례는 이렇게 비 바람 거세게 오는 일주일이 있는 듯합니다.   

내일 목요일까지는 이런 날씨가 계속이라는 예보입니다. 

집 안팎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요.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한 댁에 초대를 받아서 저희 직원들이 함께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마약 김밥과 소스! 

이 김밥이 은근히 매력적입니다. 자꾸 자꾸 손이 가더군요. 

잘 먹었더니 오후엔 일하는데 자꾸 게을러지네요.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늘 질문을 받고 답변을 드리는 것이, 또 해결해드리는 것이 저희 업무, 일이다보니까요. 

하루 하루 조금 더 열심히 전화받고, 전화하고, 오며가면서 사실 어떻게 하루가 가는 줄 모릅니다. 


최근 한 분이 ... 

"왜 이런 중요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시 않으셨어요?"  하셨어요.   

덕분에 사무실 앞  Burger Fuel 수제 햄버거도  같이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저는 "타우랑가에서 가장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음 "이란  상담 차원이었고 (별로 중요하지 않고 무게도 없습니다) 

그 분은 타우랑가 유학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진심이 담긴 조언의 자리였답니다. 


그 분 말씀은요. 

질문을 받기 전에.. 미리 미리 최대한의 정보를  - 기본적인 중요 생활 정보를 꼭 전달해달라는 요청이자 부탁이었지요. 

맞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일 터지기 전에  미리 알면 알수록 좋겠지요. 

그렇게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유학원에서는  뉴질랜드 타우랑가 생활에 필요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여기 우리 타우랑가 이야기  카페와  블로그에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출국전에 열심히 보시긴 하겠지만 당장 닥친 일이 아니라  실감하기 힘드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너무 많은 정보를  (저희 유학원과 무관한 분들에게도)  다 공개해드리는 것은 아닌가?  약간 아까운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만. 

 

타우랑가에서 지내시는 우리 가족회원님들은 꼭.. . 휴대폰에 먼저 '다음 카페' 앱을  깔아놓으시고요.  

자주자주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문자로 드리긴 하지만  각  학교 소식, 인터뷰 날짜  등도 가능한 카페에서 다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리고 가끔은 댓글도 남겨주시고요. 추천도 해주시고요. 그리고 사진 한장이라도 좀 올려주심 더욱 고맙고요.   



사람 마다, 가족마다 원하는 정보가 다르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것조차 다를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늘 부족한 시간 때문에 이런 저런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미리 챙겨드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니 부디,,,  널리 양해해주십사 하는 마음입니다.   

저희도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실수도 하게 되니까...  넓은 아량도 부탁드립니다. 


외국에서 잘 살기 위해서 알아야되는  '기본 중요 정보'라는 것이   사실 한도 끝도 없지 않겠습니까? 

길게, 장기적으로 보자면 그래도 가장 가까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온갖 문제, 고충 해결과 처리를 위해 

저희 유학원 직원들도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미리 알면 더욱 좋고, (또 미리 알지 못했지만) 무슨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이 곁에 있고.  

든든하게 우리 가족 편에서 서  있는 그 사람들과   내가 힘들 때 기꺼이 도움 줄수 있는 착한 이웃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 

그런 위안과 넉넉한 마음으로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뉴질랜드라는 나라,  뉴질랜드 사람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가 믿어주는 만큼  내 마음이 우선 편안해 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10년간 살아오면서 이 나라 시스템과 제도, 사람들이 그렇게 못믿을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마음 고약하고, 나쁜 사람도 있지만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타우랑가에서 지내시는 우리들 모두의 마음이 조금 더 열리고, 행복하고 따뜻해졌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지난 5월에는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을 위한 단체 버스 여행도 못갔네요. 

6월에는 꼭 한번 가자고 벼르고 있는데..  요즘 날씨까지 이래서 오클랜드 단체 여행을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브라질 월드컵 축구 한국팀 첫경기는 저희 유학원 사무실 내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으로 함께 시청하면서 

공동 응원하시면 좋겠습니다.  18일 오전10시부터  한국과 러시아 경기가  시작합니다. 



 7월 방학 두번째 주에 (7월18일이나 19일쯤)에는 타우포 통가리로 국립공원 내 루하페후산에 위치한 화카파파 스키장으로 단체 버스 여행을 가서  스키, 스노보드도 타고,  어린이들은 눈썰매도 타고. 어머님들은 멋진 국립공원 산 경치도 구경하는 그런 여행을  매년 갖고 있는데요.. 올해도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만약 1박2일이나 2박3일 스키장으로 여행가실 분들은 화카파파 빌리지 내 여러 숙소, 또는 투로아 스키장 근처 숙소를 예약하셔야 되는데요. 원하시는 가족들은 유학원 사무실로 오시면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7월4일이면 텀2가 끝나고, 2주간의 겨울 방학이 시작됩니다. 

방학 중에 우리 타우랑가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양한 홀리데이 프로그램 정보 올려드리고 있고요. 

주위에 보시면서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정보 함께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학 중인 7월 17일에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타우랑가에서 뉴질랜드 국가대표팀과   마운트 ASB 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합니다. 

다 같이 손잡고 , 태극기 들고 공동 응원하러 가시자고요. 


이 기간 중에는 한국에서 텀3 학교 입학을 위해 신입가족들이 또 입국을 하십니다. 

몇 가족이나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ㅎㅎ  

방학 때 마다 더욱 바빠지는 유학원 일... 에궁.  



그리고 9월20일~21일에 서울에서 열리게 될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유학,어학연수 설명회"준비를 시작해야됩니다. 

벌써,, 행사장 예약은 모두 마쳤습니다. 

올해는 이 설명회에 참가하는 타우랑가 학교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유학원 직원들은  한국에서 약 10여일간 체류하면서 2015년 2월에 타우랑가로 오실 가족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상담도 해드리게 됩니다.   



* 뉴질랜드 생활 안전 세미나타우랑가 경찰과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모든 교민, 유학생 가족,  워킹홀리데이 학생들도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보겠습니다. 

 


뭔가 할 이야기가 엄청 많은데요.  졸리기 시작하네요. 

주절주절.. 다음에 다시 업무일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