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여행을 다녀와 다시 뉴질랜드 타우랑가 집.
언제나 조용하고 평화롭지요.
이젠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대도시로 가면 사실 좀 무섭기도 합니다.
모르는 낯선 사람들 속에서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잘 모를 때요.
나이 탓인가요?
이제 익숙한 곳에서, 조용하게 편안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집니다.
그래서 타우랑가로 집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생각이 난 곳이 바로 와이히 비치, 보웬타운 비치였어요.
시원하게 탁 트인 언덕에 올라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좋지요.
날씨는 호주처럼 뜨겁지도 않고, 건조하지 않고요,
촉촉하게 푸른 초원이 싱그럽고 좋습니다.
바닷바람은 상쾌하고 시원합니다.
여기가 바로 저희 가족들이 살고 있는 조용한 해안도시 타우랑가입니다.
물론 타우랑가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팬케이크로 점심을 먹고 나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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