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의 올해 마지막 정기모임으로
베들레헴 강가의 와이마리노 카약 & 어드벤처 파크로 소풍 다녀왔습니다.
내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50% 할인 가격으로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어서
저렴하기도 했었고요. 예전에 Treat Me에서 구입한 50% 할인 쿠폰도 사용 가능했었지요..
하루종일 아이들이 물놀이, 카약, 다이빙, 핫풀, 트램폴린, 블로브, 패들보트 등을 하면서 노는 사이에 부모님들을 바베큐 주변에서 먹고, 이야기하고.
아주 한가하게 하루종일 놀다 왔습니다.
오전에 날씨가 흐리다가 소나기도 한번 내렸지만
오후 들면서 날씨가 뜨거워지더군요. 파란 하늘 아래 , 반짝이는 강물 위에서
카약을 타고 물놀이 하는 아이들 표정이 정말 해맑고 즐거운 모습들이었습니다.
게다가 강변 미류나무에서 하얗게 날리는 꽃가루지요?
마치 눈부신 여름 하늘에서 뿌려지는 하얀 눈송이 같이 날려서 약간은 영화같기도 하고, 비현실적이었던 느낌의 하루였답니다.
날씨 탓이었는지 많은 분들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내일은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에 다니는 여학생들이 한번 더 온다고 하고요.
1월중에 예전에 사놓았던 Treat Me 할인권을 이용해서 가까운 이웃들과, 친구들과 함께 놀러오실 계획인 가족들도 많습니다.
하루종일 바베큐 주변에서 먹느라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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