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꽤 많은 비가 내렸고요. 지금도 내리고 있네요. 내일까지는 비가 오려는지...
그만큼 사무실 안도 정신 없고.. 그랬어요.
자잘한 일들이 참 많아요..
학교에서는 학생들 홈스테이 가족들 선정하고, 연말 성적표 한국으로 보내드리고.
학교에 넣어둔 학생들 예치금 연말 정산하고.
비자 관련 서류 만들어야되고요.
한 집에 전기 과부하로 차고 문이 열리지 않았던 집도 있었고 (금방 해결이 되었지요),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가 난 차도 있었고 (AA 비상 출동했고요)
배사장님은 이사하는 댁에 다녀오셨고요. 비가 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콘테이너로 이사하시는 신입가족들 통관서류 마무리하고요.
렌트 집 관련 , 계속 한국으로 전화하고, 타우랑가에서 귀국하는 집과 통화하고.
전화하고.. 이메일 받고 답변하고..
전화벨은 하루종일 울리니까 올리브쌤과 저는 전화 받느라고 하루가 다 가고..
신입가족들은 은행 계좌 관리를 위한 인터넷 뱅킹 세팅을 한 뒤에
통장에서 매주 자동이체로 집 렌트비를 납부되도록 Autimatic payment 세팅해놓고요.
이런일 저런일... 참 자잘하게 끊이지 않네요. ㅠㅠ
한가지도 소홀할 수 없는 .. 정확하게, 꼼꼼해야되는 그렇게 신경은 많이 쓰이는 것들요.
오늘 처음으로 그린파크초등학교 저학년들 연말 시상식에서 지민양이 올해 첫 '올해의 유학생' 트로피와 장학금을 수상했네요. 그리고 내일도 보이스 칼리지 등에서도 시상식이 열립니다.
내일은 오전 10시. 10시30분. 12시, 12시30분... 이렇게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오후에는 오전에 밀린 일들을 후딱 후딱 해야되겠지요.
타우랑가 한글학교 선생님들은 12월7일 (토요일)에 타우랑가 신문사 홀에서 처음 열리는 학예회 준비에 하루종일 분주하시더군요.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우리 카페 요즘 참 분위기 좋습니다. 회원님들의 참여도가 어느 때보다 참 높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더욱 힘을 내고 있답니다.
계속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십시요... 저희도 연말로 갈수록 기운이 좀 딸린답니다.
참.. 오늘 진짜로 힘을 보태준 학생이 있었어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 다니는 Year10 현준이가
2박3일간(?) 캠프를 다녀왔는데요. *** 해변에서 선생님과 멱질을 하면서
성게. 전복. 홍합 등을 엄청 많이 땃다고 하더군요.
어머님께 드릴려고 갖고 온 뉴질랜드 흑전복 3개 중 제일 큰놈 하나를 저한테 뚝.. 선물로 주네요.
(현준 아버님과 거의 형제처럼 비슷한 배사장님께 절대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요..
도저히 고마워서 비밀로 남길 수는 없네요.
한마리라 저녁먹을 때 회로 썰어서 몇점 먹으니까 (휴가 반절 먹고) 없네요...
오클랜드 Fish market에 가면 한개당 $130-$150 정도 한답니다. 최소 사이즈는 12.5센티미터.
하지만 이런 멋진 사진은 남겼습니다.
타우랑가 바로 옆 *** 해변에 갖더니 정글의 법칙에 나온 채텀섬 처럼..
바닷속에 전복이 산처럼 쌓여있답니다.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ㅋㅋ
'타우랑가 회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파크 스피드웨이 - 크리스마스 자동차경주, 12월 14일(토) (0) | 2013.12.10 |
---|---|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회원들의 정기모임 - 와이마리노 캬약 & 어드벤처 파크 (1) (0) | 2013.12.07 |
12월 7일(토) 와이마리노 정모 때 50% 할인쿠폰 사용 안내 (0) | 2013.12.05 |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코로만델로 여행하기 (0) | 2013.12.03 |
[스크랩] 타우랑가에서 보내는 아빠와의 마지막 하루 (0) | 201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