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스크랩] 서영이네 귀국세일 합니다 !!

Robin-Hugh 2013. 10. 8. 11:47

엊그제 이곳에 온 것 같은데 벌써 계획했던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매 시간 아이들과 함께하며 긴 하루를 보낸 것도 같은데

지난 시간은 하루 분량의 한 덩어리로 ‘훅~’ 지나버린 것 만 같아요!

 

저희는 작년 2텀에 맞추어 2012년 4월 22일에 입국했어요.

몇 주 일찍 와서 아이들도 현지에 적응하고 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가족 결혼이 있어서 그 후에 오다보니 입국 다음날 바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지요.

아이들이 처음에 얼마나 어색하고 당황스러웠을까요?!

그래도 적응 잘하고 오히려 현지 아이들 몰고(?) 다니며 즐겁게 학교생활 했답니다.

한국에서 특별히 영어 공부를 시키지 않아서 알파벳과 아이엠탐(^^) 정도만 알았던 애들인데

1년 반 조금 넘게 있으면서 그 이상 있었던 것만큼 영어 실력도 엄청 늘고

부모로서 기쁨과 보람이 큽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더 있고 싶어 난리 났어요.

방학 때를 이용해서 친구들 만나러 단기 연수를 계속 오자고 설득하고 있어요.

 

처음에 올 때 오클랜드와 타우랑가를 두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친지들도 있어 나름 편했을지도 모를 오클랜드가 아닌 이곳 타우랑가를 택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가족처럼 도움을 주시는 유학원 선생님들과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 정말 가족같이 챙겨주고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교육 환경- 학습 및 정서적인 모든 면에서 강추합니다 !!

 

이제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며 정리해보자면 (12월 21일 귀국)

살면서 무엇보다 집과 자동차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니까요.

집의 경우 안전과 사생활 보장, 아이들 학교와 유학원, 시내 중심가, 공원, 쇼핑센터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한

그런 주택이어야겠지요.

자동차의 경우도 이곳에서는 레져용 차량이 인기가 많은데요. 조금 지내다 보면 아이들 친구들도 태우게 되고 킥보드, 자전거 등 놀이 용품들도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이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또 이곳에는 차량 년식이 오래된 중고차들이 많다보니 잔 고장이 많이 난답니다. 그때 수리비용은 엄청 비싸요. 인건비가 워낙 세다보니. 그래서 수리비용이 자동차 값보다 더 들 수도 있다네요.

 

저희는 작년 4월에 오면서 귀국세일 물품을 인수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오자마자 배사장님께서 종일 함께 다니시며 모든 살림살이를 새 것으로 구입하고 설치해주고 그러셨어요.

그 때 산 물건들 자동차 포함 모든 살림살이를 일괄해서 한화 1,100만 원에 넘기겠습니다. (전화로 문의하세요)

안전한 생활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구입 당시 년식과 주행거리가 가장 짧은 차를 골라 자동차와 관련해서도 1,000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차는 년식과 주행거리로 객관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고 나중에 넘기실 때도 좋은 가격으로 넘기실 수 있을 겁니다.

 

집과 자동차, 부피 큰 살림살이들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1년 반 넘게 불편함 없이 지낸 물건이라 이것만으로도 생활함에 불편은 없으실 겁니다.

지내면서 필요할 때마다 빅세일 기간을 이용하여 하나 하나 구입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오자마자 다 구입하려다 보니 세일 혜택을 보지 못했지만 세일 기간을 잘 이용하세요!)

 

전화 문의 : 010-4377-7210  (한국)

                070-4548-0422  (뉴질랜드)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비양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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