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한숨 돌립니다.
텀3에 도착한 신입가족들과 관리형 유학 학생들이 어느정도는 이제 뉴질랜드 타우랑가 생활에 , 학교에 익숙해지면서
적응을 하고 있나봅니다. 지난 주말에 제 휴대폰이 잠잠.. 조용했습니다. ㅎㅎ
집에서 책도 보고, 낮잠조 잤지만 지난 주말엔
큰 녀석과 함께 스쿼시클럽에 3번을 다녀오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공원도 나가 우리집 미스터도 운동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마운트 망가누이 스쿼시클럽에서 보니까 저기 예쁜 한국 여학생 얼굴이 보여요.
누군가 내려가봤더니 역시 지우더군요.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토요일 오전엔데요, 엄마랑 다른 학생들 부모님들이 우비에, 우산을 쓰고 경기장 밖에서 응원을 하고요.
여기는 럭비, 저기는 축구, 하키, 그리고 스쿼시 등등
어마어마하게 큰 마운트 블레이크 파크 전체에서 운동 열심히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꽉 차있네요.
혹시 토요일 오전에 딱히 갈 곳이 없으면 마운트 블레이크 파크 한번 나가보세요.
뉴질랜드 학생들이 운동하는것을 보면 정말 놀라실거예요 . 물론 부모들의 정성도 대단하지요.
타우랑가 시티센터 Grey Street 에 가면 또 다른 중국요리집이 있어요. 아무래도 중국인들이 사장인듯합니다만..
홍콩식 중국요리를 하는 동해주루 (Eastern Ocean Restaurant) .
예전엔 점심, 저녁 때 뷔페, 테이크어웨이로 했었는데 뷔페 방식이 아니고, 낱개로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주인이 바뀌지 않았나 싶어요.
딤섬 $4-5, 그리고 밥위에 고기를 얹어주는 덮밥류는 $9 정도 되더라고요.
남자 셋이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오리 로스트 구이입니다. $10
밥을 먹었으니.. 이젠 공원으로 나가서 산책을 할 차례.
제일 신이 난 녀석은 바로 이녀석. 체구 비슷한 친구들 만났는데 정신 없더군요.
집앞의 와이푸나 파크에서 럭비공을 갖고 놀고,
저는 벤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웰컴베이 초입의 Palmers 가든센터에 가면 카페도 있는데요.
거기서 요즘 여러 야채 모종도 팝니다. 어디를 가든 다 팔겠지요.
봄이 되면서 이젠 상추, 고추, 깻잎 등 정원에서 키울 모종들 사러 다니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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