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은 비가 오다가, 해가 뜨고, 소나기가 내리더니 잠시 화창해지고..
날씨 변덕이 심하네요.
이민성에서 다시 돌아온 여권 --- 이민 심사관의 자질이 의심되는 경우도 생기네요.
첨부한 서류도 제대로 보지 않고,
이메일로 설명을 해주니 다시 여권을 이민성으로 보내달라고 하고..
벌써 3번째 보내는 것입니다.
오전 10시에 오투모에타이 칼리지에서 유학생 학부모님 초청 간담회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선생님들과 만나 참 유익한 시간이었고요.
이후.. 한 어머님 댁으로 모두가 함께 이동해서 맛있는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맛있게, 두 그릇 뚝딱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후에 오니까.. 사무실은 엄청 바쁘셨다고 하네요.
두 분이 6월부터 다니실 어학원에 등록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한국과 이메일, 전화 상담을 하고요.
혼자 홈스테이하는 학생과 만나 주말에 시간 보내는 바람직한 방법, 그리고 새로 옮기게 될 뉴질랜드 홈스테이 집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한국에서 새로 오는 학생,
뉴질랜드 안에서도 전학을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2014년에 타우랑가 지역내 칼리지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입학원서도 수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귀한 커피를 마셨네요.
인도네시아에서 건너 오신 어머님이 방학 때 자카르타에 다녀오시면서 자바(Java)커피를 한봉지씩 선물로 주셨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엔 "조금 비싼 것"이라면서 이상한 커피를 갖고 오셨어요.
인도네시아 루왁 커피 /코피 루왁(KOPI LUWAK)/사향고양이커피/고양이똥커피 등으로 알려진 커피.
인도네시아에서 커피열매만 먹고 사는 사향고양이 배설물 을 특수가공해서 만든 루왁커피 원두를 한통 주셨어요.
루왁 커피 = 인도네시아 야생 긴꼬리 사향 고양이는 잘익은 커피 체리를 따먹고 난 뒤 소화가 되지 않은 씨를 배설하게 되면-- 이 배설물을 모아 가공해서 만든 것이 바로 루왁커피랍니다.
이 커피의 특징은 사향고양이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소화 효소와 함께 커피 빈이 발효되어 독특한 맛과 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고소한 견과류의 맛과 약간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었고요.
부드러운 맛이 좋더군요.
'타우랑가 회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학교 기금 마련> 한식 뷔페 - 점심, 저녁 두차례로 나눠 예약 받습니다 (0) | 2013.05.30 |
---|---|
NEW ZEALAND'S GOT TALENT 2013 타우랑가 오디션 -5월29일(수) (0) | 2013.05.23 |
타우랑가 일식당 Shima - 개업3주년 기념 20% 할인 쿠폰 (0) | 2013.05.22 |
뉴질랜드 가을 호숫가로 단풍, 햇살 담은 여행 - 1 (0) | 2013.05.13 |
어버이 날인 5월8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0) | 201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