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차 안에 뭐지? "
사무실 아래로 내려와 따뜻한 가을 햇살을 즐기고 있는데 바로 앞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안에 왠 특이한 것이 눈에 뜁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까... ㅎㅎ
벨뷰 초등학교에서 받은 상장인데요. 학교 프로덕션 (공연팀)에서 너무 너무 잘했다고 교장선생님이 주신 상장!
물론 그 어린이도 장하긴 하지만.., 엄마의 이 순수하고 예쁜 모습.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제일 열심히, 제일 부지런하게 지내시는 어머님 중 한분이시거든요.
요즘엔 영어에 꽂혀서 더욱 바쁘시고요.
이번 가을 방학에는 또 이웃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어디로 여행갈까 설레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저를 잔잔하게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요.. 다 똑같이 자식들 키우는 부모들 마음에 어찌 세상에서 제일 귀한 자식들이 아니겠습니까?
다른 사람들한테 결코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야 아니겠지요?
엄마 마음에 그저 흡족하고, 행복하고, 그리고 더욱 힘을 내시고 분발하시자는 의미이겠지요.
그렇게 장한 어머님,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위대한 이름 "엄마"라는 분들이십니다.
아마 우리 어머님도 저를 키우시면서 이런 마음이셨을꺼라는 생각까지...
그저 푸른 하늘만 무심히 올려다봅니다.
이번 방학 중에 마운트 망가누이 ASB 파크 주차장(베이파크 스타디움) 에서 - 넓습니다.
야외 드라이브 인 영화관이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리네요. 저녁 때 한번 다녀오셔도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우리 집 아이들은 "the Avengers "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요..
이번엔 꼭 가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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